작년 한 해 코로나에 걸려 사망에 이른 사람의 수는 800여 명이지만
코로나의 2차 피해(업무과다, 생활고로 인한 자살)로 인해 사망한 사람의 수는
무려 2,400명이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거리두기를 더 이상 유지하는것은 무리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앞으로는 영국, 이스라엘, 싱가포르 처럼 위드 코로나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거리두기를 장기적으로 계속하기에는 아무래도 문제가 있고
우리나라도 백신접종률이 1차 접종을 기준으로 70%를 넘어섰기 때문에
감염자 수는 계속 많이 나오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수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인터넷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대기업보다는 직접 손님들을 만나서
판매를 하는 영세한 자영업자들이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아서 부의 양극화도 더욱 심해지고 있고
인터넷을 통한 학교 교육 대체는 부모의 교육 수준이 낮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에게는
특히 더 어렵고 멀게만 느껴집니다.
그리고 학교는 단지 지식 습득만을 위해 존재하는게 아니라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우정도 쌓고 때로는 싸우기도 하면서 사회생활을 배워가기도 하고
평생 동안 간직해야 할 학창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야 할 장소이기도 합니다.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코로나에 전혀 걸리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이제 고위험군들도 코로나에 걸린다고 해서 생명을 잃을 위험성은 많이 낮아졌고
치료제들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감기처럼 우리와 함께 생활해야 할 존재가 된 것 같습니다.
언젠가 해외여행이 가능하게 된다면 꼭 꼭 게스트하우스에 묵으면서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너희가 겪은 코로나는 어땠었는지
그동안 어떻게 지내왔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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