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치약은 예쁘면 안되나요??

최근에 경형 SUV 캐스퍼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까지 인기가 있던 경차가 있었나?  싶네요 

캐스퍼가 이런 인기몰이를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단연코 디자인 때문입니다. 

 

요즘은 마트에서도 쉽게 외국산 치약을 찾을 수 있는데요 

솔직히 치약 맛은 다 거기서 거기이지만 디자인은 정말로 외국 치약이 더 예쁜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화장실까지 인테리어를 쓰는 집에서는 분명히 

'죽염치약'이나 '페리오'를 선반에 올려두지 않을것 입니다. 

저는 아직 전세를 살고있기 때문에 욕실 인테리어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혼자 살면 꼭 좋은 치약을 써보고 싶어서 비 페리오, 비 죽염치약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맛은 페리오건 죽염치약이건 상관이 없습니다. 

사실 페리오 처럼 나쁜 세균뿐만 아니라 치아까지 같이 녹여버릴 정도로 

쎄~한 게  취향이기는 합니다. 

 

포장은 예쁜 디자인이든 못난 디자인이든 인쇄비용은 똑같이 들 텐데... 

차라리 아무 디자인도 안하고 단색이나 튜브 그대로 판매하는 게 더 예쁠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