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점심을 먹다가 작년에 결혼을 하신 여직원분이랑
혼수 이야기하다가 가전제품 이야기를 하는데
좀 이상한? 선입견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관련된 내용을 검색을 해봤는데 맘카페 같은 곳에서는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도시괴담(과학적으로 보이지만 근거 없는 이야기 EX>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면 저체온증으로 사망한다
,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데워먹으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이 있어서 포스팅해 봅니다.
같은 전자제품이라도 백화점께 더 좋다!!!
어차피 제 포스팅도 인터넷에서 개인이 올린 이야기일 뿐이지만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은 바로 이것입니다.
모델명이 같은 제품은 똑같은 제품이다!!!
예를 들어서 아이폰13은 백화점에서 구입하든 동네 폰 가게에서 구입하든 같은 사양입니다.
백화점이라고 램을 8기가를 넣어주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같은 아이폰13이라도 128기가와 256기가는 모델명이 다릅니다.
aip12 128, aip12 256 이런식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아이폰7 말고 모델명이 존재하는데
이 모델명이 같다면 사실상 똑같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모델명이 같다고 해도 부품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아이폰의 예를 들자면 아이폰의 경우는 소비가 짧은 시기에 폭발적으로 이루어져서
단기간에 많은 제품을 생산해야 하는데 한가지 부품을 한가지 회사에서만 공급받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LCD 패널 같은 경우는 LG와 삼성에서 나눠서 공급받는데
이 경우에도 공급받는 LCD 패널의 스펙은 똑같습니다.
어떤 제품은 400PPI이고 어떤 제품은 500PPI이고 이렇게 성능의 차이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저희 회사 직원분의 의견은 같은 공장에서 생산을 했더라도 a, b, c 등급으로 구분해서
a등급은 백화점에 c 등급은 하이마트에 보낸다 이렇게 생각하시는데
그렇다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자제품을 모두 검사하고 테스트를 해야 한다는 소린데
제품의 생산자 입장에서는 필요없는 과정이고 지출할 필요가 없는 인건비 입니다.
실제로 공장에서 불량품 검수를 할 때도 약 5%만 검사를 합니다.
5%를 검사해서 일정수 이상의 불량품이 나오면 그 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을 모두 조사하고
그 이하면 몇몇 개의 불량품이 섞여있어도 그냥 출하시킨후
불량품은 교환해 주는 식으로 처리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구매하는 상품의 포장에는 제품이 불량일 경우
판매처에서 교환해 준다는 문구가 들어가 있습니다. )
같은 전자제품이라고 할지라도 한 공장에서 전부 생산할 수는 없어서
A공장 B공장 C공장 이렇게 나눠서 생산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A공장의 불량품률은 1% B공장은 3% C공장은 7%의 불량률이 보인다고 하면
보통 A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백화점에 납품을 하게 됩니다.
아마 여기에서 생긴 오해가 와전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하이마트에서 전자제품을 구매했을 때, 백화점에서 구매했을 때 보다
불량품이 나올 확률이 높아진다고는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위에서 설명한 경우는 모델명이 같은 사실상 같은 제품일 경우이고
간혹 몇가지 기능들을 빼버리고 저렴하게 생산해서
하이마트나 대형마트에서만 판매하는 전용상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델명이 같은 제품이라고 할지라도 구입처에 따라서 A/S 정책이 달라질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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