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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후기

후지 XF27mm wr, 구매후기 신형으로 구매한 이유

by 찍고 읽고 걷다.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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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신품 후지렌즈를구입했습니다.

중고로 보통 38만원에 구매가 가능한데 신품으로 49 구입했습니다. 완전 인터넷 정가네요 ㅎㅎ

후지카메라는 좋은데.. 매물이 별로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가끔은 새 제품도 잘 없습니다.)

신품으로 사면 필터도 따로 구매해야하기 때문에(중고로 구입하면 보통 필터는 주시니까..)

50만원을 좀  주고 사야 했습니다.

신형 XF27mm에 필터와 번들 후드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XF27mm 구형도 예전에 구매했었고, 지금은 meike 27mm 수동 렌즈를 사용 중인데

예전에 구매했었다가 방출한 전력이 있는 xf 27mm 렌즈를 신형으로

다시 구매했는지에 대해서 적어 보겠습니다.

 

▶ Xf27mm 형과의 차이

구형 XF27mm + XT1 

구형 xf27mm 에서 제일 답답했던 점은조리개 링이 없다는점입니다.

조리개 링이 없어도 카메라에 있는 후면 다이얼버튼으로 조리개를

설정할 있어서 적응만 하면 편하게 사용할 있지만

전에 사용하던 T1 경우에는 후면다이얼 버튼이 고장으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렌즈를 제대로 사용할 없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적으로도 조리개 링이 있는 편이 더 예쁩니다.

저렴한 가격과 작은 부피에 비해서 아니, 가격과 부피를 고려하지 않고 사진만 놓고 봐서도 

선예도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새로 27mm 렌즈에 ‘wr’이 붙어있는데 'weather resistans'라 의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wr렌즈에 회의적인 입장이라서 별로 의미 두지 않습니다.

취미로 사진을는 사람으로서 기상조건이 그렇게 나쁜 상황에서 사진을 찍으러 나가는 일이 없고

이제는 그 날씨에진을 찍게 카메라보다는 내 몸이 나이라…

WR 있으면 렌즈나 카메라 내구성이 좋아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동안 WR기능이 없는 렌즈들을 많이용했었지만렇게 문제 되는경우는 없었습니다.

 

렌즈 왼쪽에 작고 검은 금속링이 번들용 후드입니다.

이번에 27mm가 새롭게 리뉴얼되면서 후드 장착이능해졌습니다.

전에도 서드파티 후드들은 장착이능했지만 번에는 기본으로 후드 같이 줍니다.

(필터도 본으로 줬으면...)

기본 후드는 서드파트용 사각 후드처럼 예쁘진 않지만 기동성을 해치지 않고 

사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잡광들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줄 수 있도록 작고 기능적으로 생겼습니다. 

물론 사각 후드가 더 예쁘긴 하지만 27mm는 휴대성이 1순위이기 때문에

디자인을 생각한다면.. 그냥 후드를 빼고 사용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렌즈캡은 후드를 장착했을 경우, 장착하지 않았을 경우, 이렇게 두 개를 줍니다. 

 

▶ Meike 27mm와의 차이

휴대성은 XF27이 제일 좋지만.. 화질은 XF35mm F2가 제일 마음에 드네요

 

당연한 말이겠지만 차이점은 Af기능의 유무입니다.

주로 정물을 찍을 거고 가볍게 나갈 때는Meike 렌즈직도 잘 가지고 나갑니다.

필터가 사치스럽게 느껴질 만큼 싸구려 렌즈이지만 Meike만의 특유의 색감을 좋아합니다.

그래도 본격적으로진을 찍으러 나가야지!! 할 때는 조 아쉽습니다.

보조기능을용해서 찍어도 점이 나가 있을 때가 많습니다.

조리개는 F2.8까지 있지만 수동으로 초점을 맞추니까 신경이 쓰여서 F4, F5.6으로 주로 찍습니다. 

둡거나 밝게찍힌 건 보정으로 보완이 가능하지만 초점이 나간건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길냥이를 만나도진을 제대로 찍을 없습니다. (가명적인..)

그래도 날이 좋은 날에 야외에서는 F11까지 조여서 좀 맘 편하게 찍으면 왠만큼다 초점이 다 맞습니다. 

디자인도 나름 나쁘지 않고 필터와 후드가 없어서 인지 27mm보다도 휴대성이 약간 더 좋습니다. 

 

 

이게 과연 5만 원짜리 렌즈가 맞나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줍니다. 

그래도 중심부의 외각 부분으로 갈수록 화질 저하가 일어나고 비네팅 현상도 생기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예쁩니다. 

클래식 크롬으로 촬영하면 meike만의 독특한 색감이 아주 잘 살아납니다. 

 

XF27mm mk2를 다시 구매한 이유

아이폰과 크기비교, 놀랍게도 아이폰은 아이폰미니 입니다. 

역시나 제1순위는 휴대성 때문입니다. 

날을 잡고 마음을 잡고 촬영을 나갈 때만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는 게 아니라 

평소에 산책할 때, 슈퍼나갈 때, 쇼핑갈 때 친구 만나러 잠깐 나갈 때도 카메라를 늘 가지고 나가려고 구매했습니다. 

X100시리즈나 E4를 구매할까 싶었는데, (E3, E2, E2s의 중고매물을 꽤나 열심히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가만히 보니... T1이 꽤 작은 카메라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집에 있는 T1에다 물려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AF도 조금 시끄럽고 느린편이긴 하지만 가방속에 넣고 다니가다 한손으로 꺼내서 

한손으로 바로 찰칵 찍기에는 더없이 좋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구매한 T3와 35mm F2 렌즈가 화질은 가장 좋지만 

제일 많이 손이 가고 제일 많이 사용하는 카메라는 아직도 T1입니다. 

맘먹고 촬영을 나갈 때보다는 그냥 생활 속에서 사진을 찍을 때가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후지 렌즈는 18mm, 27mm, 35mm, 50mm 이렇게 네 종류를 가지고 있는데 

50mm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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