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당연히 정품이 더 좋은법이지만
가끔은 짝퉁? 혹은 호환 제품의 사용성이 더 편리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런것들 중 하나에 애플펜슬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의 애플펜슬은 쌍으로 페어링 되는 방식이라서 하나의 애플펜슬은 하나의 아이패드와 연결이 돼서
다른 아이패드에서 사용할때는 연결을 끊고 다시 새 아이패드에 다시 연결을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짭플펜슬은 별도의 페어링 과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저처럼 아이패드를 여러개 사용하신다면
짭플펜슬 하나를 구매해서 같이 사용하는 게 훨씬 더 편리합니다. (그림을 그리지 않으신다는 조건하에)
이전에도 구조독을 구매해서 사용한 적이 있는데 (아마도 5세대??)
그 제품은 가방에 계속 넣고 다니다가 가방에서 살짝 구부러졌는지 내부가 망가졌는지
제품을 작동시키면 삐~ 하는 고주파 소리가 약하게 들리고 펜이 살짝 뜨거워지면서 작동이 되지 않아서 버렸습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고장이 나면 그냥 정품 애플펜슬 2세대를 구매해서 사용할 생각입니다. ㅎㅎ
다행히 아직까지는 괜찮네요
구조독 13세대는 이전처럼 한면이 편평하게 되어있습니다.
전원 버튼이 뒤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전원 버튼은 터치 방식은 아니고 물리 버튼이라서 딸깍 소리가 납니다.
짧게 한번 누르면 켜지고 길게 누르면 전원이 꺼집니다.
이번 13세대의 장점은 바로 구조독중에서는 최초로 무선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아이패드 한쪽에 저렇게 붙여 놓으면 자동으로 충전이되고 펜슬의 전원도 자동으로 켜집니다.
펜슬을 사용하지 않을때는 일정 시간 후에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기능도 있어서
별도로 전원버튼을 누를 일은 많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전 모델의 경우에도 아이패드 한쪽에 부착은 가능했었는데 자석의 위치가 살짝 애매해서
위나 아래쪽으로 치우쳐서 붙어있었는데 이번 모델은 중간에 보기 좋게 잘 붙어 있습니다.
케이스를 씌운상태인데 자성은 적당히 강한 편입니다.
별도로 블루투스로 연결을 시켜주면 배터리 잔량도 표시가 됩니다.
아이패드의 기본 배터리어플에서 배터리 잔량 확인이 가능해서 편리합니다.
별도로 애플펜슬 케이스와 여분의 펜촉도 하나 더 넣어줍니다.
케이스는?? 쓸일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볼펜케이스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애플펜슬 1세대 정품 가죽케이스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퀄리티 차이는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정품케이스 가격으로 구조독을 3자루를 살 수 있으니..
애플의 매직키보드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좀 다르지만
짭플펜슬의 경우에는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무조건 정품보다는 호환 제품을 사라고 권할 만큼
성능은 괜찮은 편입니다. 물론 작정하고 비교를 해보면 레이턴시등에서 차이가 좀 있겠지만..
무선 충전기능은 생각지도 못했던 기능인데 이제 지원이 되는 걸 보니 언젠가는 필압도 지원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틸트기능은 이미 지원이 됩니다. )
알리에 찾아보니 구조독에서 이제 포코핀을 이용한 키보드도 만들고 있는 것 같던데
그것도 한번 기대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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