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근교라고 하기에도 좀 머네요
대구에서는 차로 1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고 칠곡에서도 40분 이상 차를 타고 가야 되는 거리입니다.
가는 길도 산길로 꼬불꼬불해서 눈이 많이 내린 날이나
추운 날 비가 내려서 빙판길이 된 날에는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 마을에 사시는 분들은 매일같이 다니는길이겠지만 저에게는 평소에 잘 만나 볼일이 없는 도로였습니다. ㅎㅎ
실내 디자인은 '정한별' 아트디렉터와 콜라보레이션으로 꾸며지고 있고
세계 원두시장에서 수상한 최고급 원두만 직접 로스팅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주 수요일이 휴무일이고 영업시간은 18:30분까지 입니다.
제한적 노키즈존으로 10세 이상 12개월 미만의 어린이만 출입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카페 옆편과 길 건너편 두 군데로 넉넉한 편입니다.
최대 40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입구부터 사진찍기 아주 좋은 카페네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더 예뻤던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사람이 정말 많았을 것 같은데 저는 다행히 평일인 이브날 방문했습니다.
이브날은 공휴일이 아니었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카페 공간이 꽤 넓은편이어서 사람들이 많지만 별로 많지 않은 느낌입니다.
세발자전거는 은근히 인기있는 카페 입구 인테리어 아이템입니다.
저도 언젠가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게 되면 낡은 세발자전거를 하나 구해와야겠습니다.
카페의 시외 공간도 엄~~청 넓은 편입니다.
대구 침산동의 빌리웍스와 비슷한 수준이네요
그래서 주문을 할때 커피가 나오기 전까지는 실내에 머물러달라고 하시네요
밖에서 대기하면 진동벨이 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카페 소개에는 고양이도 있다고 들었는데
강아지 3마리만 있네요 ㅎㅎ 단모종이라서 털이 엄청 많이 빠집니다.
저희 집에도 고양이가 있고 털도 많이 빠지는데..
고양이 털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강아지 털은 이상하게 싫네요 ㅎㅎ
누가 봐도 포토존입니다.
뒤에 나무가 좀 더 풍성했으면 사진 찍기 딱 좋았을 것 같네요
인물 촬영할곳이 너무 많아서 웨딩 스냅을 찍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내공간에 창이 많아서 채광이 아주 잘되는 편입니다.
날이 아주 맑은날 방문하면 너무 예쁠 것 같네요
날이 풀리는 봄이 되면 한번 더 가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소품들이 많아서 제한적 노키즈존으로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2층 공간은 게르처럼 생겼는데 좌식공간이 있습니다.
친구들과 여럿이서 둘어 앉아서 수다 떨기 좋을 것 같이 생겼는데..
지금은 4인이상 모일 수 없으니 ㅎㅎ
카페의 전면유리앞에 높은 산이 있는데 겨울이라서 너무 황량하네요
단풍잎이 들거나 녹색잎이 우거지면 카페 풍경도 더 예뻐질 것 같습니다.
뭔가 대단히 예쁜곳 같지만 화장실 앞입니다.
채광이 잘되는 주방이 예쁜 것 같습니다.
더 위생적이기도 하겠죠?
네모난 테이블이 실용적이긴 하지만 역시 원형 테이블이 예쁘긴 합니다.
전면 창이 예쁘긴 하지만 냉, 난방에는 취약하겠죠..
역시나 예쁘게 살려면 돈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오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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