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구미 KTX역 인근에 위치한 카페 '양조장'입니다.
요즘처럼 더울 때는 정말.. 카페가 최고죠
집에 에어컨돌리는 가격보다 커피값이 더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카페가 최고입니다.
폐공장이나 폐창고를 카페로 개조하는 건 더 이상 새로울 건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예쁜것 같네요 막 번쩍번쩍하고 층고가 높은 카페들은
왠지 모르게 불편하고 사진만 한 장 딱! 찍고 다시 안 가게 되는데
이런 '허름미'가 있는 카페들은 처음 방문해도 편안하고 손님들을 다시 찾고 싶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오래돼 보이는 나무문. 저도 언젠가 주택에 살면
저런 대문을 해놓고 싶네요 물론... 안에 따로 번호 키문을 달아야겠지만..
이런 곳에는 역시 빈티지 액자와 필라멘트 전구가 잘 어울립니다.
밖의 햇빛이 장난이 아닙니다.
야외에도 자리가 있는것 같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는 인증샷찍는 사람조차 없습니다.
평일날 낮에 방문해서 한산하지만 주말과 저녁시간에는 손님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 (웨이팅까진 아니고..)
카페는 인테리어에 대한 힌트를 얻어가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가운데 분리벽 앞에 큰 관엽식물을 두니 삭막한 느낌이 훨씬 줄어드네요
보통 저런 자리에 액자를 걸어두곤 했는데..
안쪽에도 다른자리과 꽤 많은데 다른 분들이 앉아계셔서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평수가 꽤 넓은 카페인데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을 잘 쓰셨네요
특히.. 청소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저런 곳에는 먼지가 쌓이기 마련인데..
근처에 오실일이 있거나 김천구미역에서 기차 환승 시간이 좀 남았을 때 방문해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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