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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위기의 디아블로 ; 디아블로 성희롱 사건 ;

by 찍고 읽고 걷다.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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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폰없셈? 사태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꽤 파장이 큰 것 같습니다. 

겨우겨우 이전의 안좋았던 이미지와 팬들의 돌아선 마음을 되돌리는데 성공한것 처럼 보였는데 이제는 이전의 사태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어마아마하게 큰 사건이 터져버렸네요

 

핵심은 액티비젼 블리자드에서 성차별 및 성희롱 임신을 이유로 인한 차별들이 이루어졌다는

2020년대에 미국에서 일어났다고는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블리자드에서 그동안 오랫동안 자행되어왔고 

한 개인이 이것을 폭로하고 소송을 제기한것이 아니라 연방정부 차원에서의 조사가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캘리포니아 정부가 블리자드를 상대로 고소를 제기한 상태입니다. 

 

얼마 전에 우리나라에서도 여부사관에 대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했었는데... 

미국이나 한국 같은(우리나라도 얼마 전에 선진국으로 인정을 받았죠) 선진국에서의 상황도 이런대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서의 상황은 정말 참담한 수준일 것 같습니다. 

뭐 다른 이야기지만 올림픽 양궁대표 선수가 숏컷이고 몇몇 특정한 단어를 사용한 적이 있다는 이유로 

페미 논란도 일고 있고 어떤 정당은 여성가족부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 

이런 일들을 보면... 아직까지 양성평등은 아직도 갈길이 먼 것 같습니다. 

 

다시 블리자드의 상황으로 돌아오면 이러한 사태에 대해서 전 블리자드 CEO였던 마이크 모하임은

이런 일들이 일어났다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고 이런 상황들을 미리 알았다면 자신이 조치를 취했을 거라고

트위터에 남겼지만 그 트윗을 보고 수많은 전 직원들의 폭로가 뒤를 이었습니다. 

마이크 모하임도 이러한 사내 분위기와 사건들을 이미 알고 있었고 많은 보고가 있었지만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묵살당했다고 합니다. 

 

최근에 '이런' 일들이 공개되었다고 해서 '이런' 일들이 최근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액티비전과 합병이 되기 이전 우리가 십대 시절 국민게임이라고 부르던 그 게임을 만들던 시절부터 

계속해서 있어왔던 문제라고 합니다. 

이런 일들이 공개가 되고 유저들이 집단적으로 반발을 하자 이사진은

이러한 행동은 다음 패치를 공개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게 하는 '문제의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유저들을 향해서 또 명언은 남겼죠 

"당신들은 인간의 품위와 존중보다 비디오 게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현재 블리자드는 대부분의 임원진들이 혐의 여부 조사를 위해서 업무에 공백이 생긴 상태입니다. 

WOW는 개발이 전면 중단됐고, 오버워치는 신규 전장 패치를 취소한 상태입니다. 

디아블로 2는 발매일까지 확정 지었고 사전 판매까지 시작한 상황이라서 별 차질 없이 

예정된 날짜에 발매가 될 것 같습니다. 

디아블로 이모탈역시 거의 외주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차질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발매에는 차질이 없을지라도 많은 스트리머들이 블리자드 게임을 다루지도 않으려 하고 있고 

일반 소비자들의 불매운동도 거세서 매출 하락은 피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디아블로4의 발매 일정은 아무도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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