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관광지들은 한옥마을 중심으로해서
다 붙어있어서 차없이 그냥 걸어다녀도 괜찮을것 같네요
청년몰과 시장구경을 하다가 전동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풍남문 근처에는 은행 ATM기도 많네요 ㅎㅎ
전주에 오면 전동성당이 빠질 수 없죠
미사시간이라서 아직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셔서
길 건너편의 스타벅스로 책을 읽으며 기다리기로 합니다.
스타벅스 2층 창가 자리에 앉으면
사람들이 입장하는게 보여서 언제쯤 들어갈 수 있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곧 관광객들이 들어가는걸 보고 저도 들어왔습니다.
한복을 대여해서 사진찍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네요
휴일에는 조용하고 한적하게 돌아보기에는 조금 무리일 것 같습니다.
전동성당이라고해서 성당건물 하나만 있을 줄 알았는데
다른 부속 건물도 많습니다.
주말에는 결혼식도 있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성당으로 사용되는 건물인 만큼 당연히 결혼식도 하시겠죠
관광객들이 워낙 많은 성당이라서
종교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조금 불편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영화에 나올법한 건물이네요
무서운 영화에 나와도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전동 성당은 전주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고
호남지역에 최초로 세워진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 이라고 합니다.
이 지역에는 18세기 신해박해, 신유박해때 많은 천주교인들이
교수형으로 순교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터에 세워진게 전주 성당이라고 합니다.
1891년 보드네 신부가 땅을 매입하고
1908년 프와넬 신부가 설게해 1914년에 준공을 했다고 합니다.
그당시 일본 제국 통감부거 허문 전주읍성 풍남문 인근의 성벽의
벽돌을 이용해서 지었다고 하니 더 의미가 깊네요
옛날 전도연, 박신양 주연의 약속? 이라는 영화에 나와서
더 유명해졌던것 같습니다.
당시 최류성 멜로물들이 넘처나던 시기라서
저는 별로 좋아하는 영화가 아니었지만
패러디도 많이 나왔을만큼 유명한 장면이었죠
정면 사진은 사진찍기가 좀 힘듦니다. ㅎㅎ
자료사진에 나오는것 처럼 아무도 없이 성장사진만 찍고 싶었지만..
음... 거의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네요
다낭의 핑크성당보다 사람이 더 많네요
경기전 바로 앞이고
전주한옥마을과 바로 붙어있어서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분들이 유독 더 많습니다.
전주여행의 필수코스
전동성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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