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명기, 가성비 이어폰 - KZ ZST

유투브 채널 "쇼핑중독 영태형"을 통해서 알게된 제품입니다.

최고의 가성비를 이어폰을 찾는 방송이었는데

갤s의 AKG번들 이어폰과  KZ - ZST 이어폰이 제일 좋다고 해서

오랜만에 선있는 이어폰을 구매했네요

애플의 에어팟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원래 커널형 이어폰을 선호하는지라 지하철 같은데서 사용하면

외부 소음이 많이 들어와서 살짝 불편했는데

지하철에서 사용하기 좋을것 같은 이어폰이네요 ㅎㅎ

비행기 안에서 사용하기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가격이 많이 비싸서..

구성품은 심플합니다. ㅎㅎ

애플이 나오고나서부터 IT, 전자제품에서 과대포장이 없어진것 같아서 좋아요

그전에는 핸드폰 같은걸 사면 마치 명절 선물세트처럼

큰상자에 줬었는데

담배값이나 카드상자 처럼 간단한 상자에 포장되 있네요

카드를 빼내면 이어폰 유닛과 선 여분의 이어캡이 들어있습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건 선이 분리된다는것 입니다.

예전에도 대륙의 명기 PL30을 사용했던적이 있는데

소리는 마음에 들었는데 단선이 너무 잘나서 조금 아쉬웠는데

이 이어폰은 단선이 나도 선만 별도로 구매하면 되겠네요

선도 조금 탱탱하고 부들부들한 편이라서

심하게 꼬이지 않습니다.

KZ에서 나온 다른제품은 유,무선 겸용 이어폰도 있습니다.

블루투스용 선을 꼽으면 블루투스 이어폰이 된다고 하네요

처음에 이어폰 유닛과 선을 꼽을때 방향이 조금 햇갈리는데

자세히 보면 위와 아래의 모양이 살짝 다릅니다.

정말 자세히 봐야 합니다.

버튼을 누르면 재생, 멈춤이 되고, 전화도 받아집니다.

안드로이드는 없어서 모르겠지만 된다고 하네요

애플에선 문제없이 잘 됩니다.

볼륨 조절도 있으면 좋겠지만

일단 멈춤이 된다는것에 만족합니다.

전화 수신용 마이크도 있는것 같지만..

이걸로 전화를 받으면 욕을 먹을것 같습니다.

전화가 오면 이어폰 선을 뽑고 전화를 받도록 합니다.

 

음악은 아직 많이 들어보진 않았지만

저음이 강한 이어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만족하실것 같습니다.

고음부도 나쁘진 않습니다.

커널형 이어폰의 단점이 선을 터치했을때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는 점인데

 KZ  ZST는 PL30처럼 귀뒤로 선을 넘기는 타입이라서

그런 소리들을 줄여줍니다.

착용이 불편하다는 평도 많습니다만

저는 그렇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에어팟을 한번쓰기 시작하니

선이 있는 이어폰은.. 마치.. 사슬처럼 느껴지네요 .. 너무 불편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