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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후기

서피스고2 개봉 및 윈도우10 홈 업그레이드 하기

by 찍고 읽고 걷다. 2021.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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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애플병이 심하게 들었을 때 맥북과 아이패드까지 모두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처음사용 하는 맥북은 윈도우 노트북보다 사용성이 많이 떨어지고 

그때는 방도 좁에서 굳이 집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일이 잘 없었습니다. 

그 당시의 맥북에어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도 아니었었죠... 

그래서 결국 아이패드와 맥북에어 둘 다 처분하고 물건을 좀 줄여보자는 생각으로 

그 당시에 처음 출시됐었던 서피스고1을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그 역시나 2in1은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물건이었고 결국 그것마저도 처분하고 그냥 얌전히 아이패드만 다시 구매했습니다.

m1

그런데... 다시 저희집에 서피스 고2가 배송이 왔네요 출시 때 바로 구매한 것도 아니고

거의 반년? 일년? 정도가 지났습니다. 서피스 고1을 구매했다가 다시 2를 구매한 이유는 단순히 노트북이 

필요해서였습니다. 처음에는 M1 맥북에어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다음에 출시되는 맥북에어가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어서 나온다고 해서 그걸 기다리기로 하고 그래도 작은 윈도우 노트북이 하나 있으면 좋으니

그동안 사용할 노트북으로 서피스고2를 구매했습니다.  서피스 프로 6, 7의 중고 매물도 찾아봤지만 

마땅한 것도 없었고 저는 서피스 고의 뛰어난 휴대성이 좋았었기 때문에 다시 서피스 고로 구매했습니다. 

비록 중고로 판매하기는 했지만 노트정도의 사이즈가 저는 딱 마음에 들어서

여기저기 잘 들고 다니면서 사용했었습니다. 

다시 구매한 서피스고는 확실히 배젤이 많이 줄어들어서 1보다는 훨씬 더 예쁩니다. 

여기서 더 줄어들면 아이패드프로 느낌도 들어서 더 예쁠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패드와 애플팬슬이 이미 있어서 구매하지 않았지만 서피스 고에도 팬슬이 자석으로 붙고 충전도 가능합니다. 

이전 버전보다 마이크가 하나더 늘어났습니다. 

다른 단자는 모두 동일합니다. 충전단자도 있고 C포트도 하나가 있어서 여기로 충전도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에어3세대와 비교해보면 조금 더 작습니다. 두께는 당연히 아이패드가 더 얇습니다. 

서피스 고와 아이패드 둘 다 10.5 인치의 화면입니다. 

흠... 거추장스러운 충전 아뎁터도 여전합니다.  부피가 그렇게 크진 않아서 가방과 함께 휴대하면 

그렇게 번거로운 수준은 아니고 하루 종일은 아니지만 대략 7시간 정도(스펙상으로는 10시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전기 없이 외출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C포트로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PD충전이 되는 보조배터리로 

충전도 가능합니다. 

아뎁터에 USB 포트도 하나 있는데 평소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여행 갔을 때 나름 유용합니다. 

5와트 출력밖에 안되지만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카메라 혹은 휴대폰을 밤새 충전시킬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반사방지가 안되는건 여전합니다... 서피스 프로 모델들도 다 이모양이라서 다음 세대의 서피스 고도 

부분은 수정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완전 뙤약볕 아래에서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카페에서 자리만 잘 잡으면, 각도 조절만 잘하면 화면 비침현상을 그렇게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퀵 스탠드는 정말 신의 한 수입니다.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도 이런 걸 따라 했으면 좋겠는데...

자존심 때문인지 특허 때문인지..  알칸테라 키보드 덮개는 17만원 정도로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키감도 상당히 좋고 트랙패드도 있어서 외출할때 마우스 없이 나가도 별로 답답하지 않습니다. 

화면도 터치스크린이라서 이전에 서피스고1을 사용할 때도 저는 마우스는 사용하지 않았었습니다. 

키보드에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화면을 덮었을때도 잘 고정되어 있고 키보드의 각도를 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저렇게 키보드에 각도를 주게 되면 약간 통통 울리는 느낌이 나기도 해서 그게 불편하시면 

아이패드 매직키보드처럼 저렇게 바닥에 붙여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아무래도 키보드의 각도 때문에 화면에 붙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피스 고1 때의 키보드도 호환은 되지만 새로 출시된 키보드 덮개가 추가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화면을 덮었을때 고정이 더 잘 됩니다. 

 

윈도우 10S  윈도우 홈으로 업데이트하기 

윈도우10S는 도대체 왜 넣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100이면 99%가 윈도우 홈으로 업데이트를 하는데.. 

윈도우s는 외부 프로그램은 설치할 수 없고 마이크로소프트 앱스토에서만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일단 설정에서 '업데이트 및 보안'에 들어갑니다. 

'정품 인증'에 들어갑니다. 

윈도우10 홈으로 전환 파트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로 이동을 눌러줍니다. 

 

이제 다운로드화 닫기 확인만 눌러주면 완료입니다. 

뭔가 서피스고1 때 보다 훨씬 간편해진 것 같네요 

실제 색감은 아래의 사진이 더 비슷한데 아래 사진에서 노란빛이 좀 더 빠져야 실제 색과 비슷합니다. 

하드웨어의 명가 마이크로소프트답게 만듦새는 정말로 훌륭합니다.  

다른 유튜브 후기를 살펴봐도 다들 저와 같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트랙패드도 나름 괜찮습니다. 

맥북처럼 약간의 멀티터치를 지원합니다.  두손가락은 스크롤 세 손가락으로 아래로 내리면 

작업 중인 창이 모두 나타납니다. 키감도 저는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에 무접점 키보드와 기계식 키보드가 있지만 서피스 고의 키감이 너무 좋아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풀배열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매해서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맥세이프처럼 자석으로 달라붙은 충전단자입니다. 

디자인과 만듦새는 정말 애플과도 견줄만합니다. 

후면은 마그네슘합금입니다. 그래서 조금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 

서피스 프로 6부터는 블랙 색상도 추가됐는데 그 블랙 색상 때문에 프로로 구매할까 싶었지만...

본체의 뒷판은 제가 보는 게 아니니... 

참고로 블랙색상은 흠집에 매우 취약하다고 합니다. 

유선 이어폰 단자와 USB C포트가 달려있어서 

사진 촬영 후 백업하기에도 매우 편리합니다. 퀵 스탠드 안쪽에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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