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스포티파이를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멜론이나 지니를 쓸 때는 음악을 선곡하는 게 무척 귀찮았었는데
스포티파이를 사용하면서 부터는 그런 귀찮음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스포티파이가 추천해주는 플레이리스트중 아무거나 선택하면 취향에 맞는 노래들을 척척 선곡해 줍니다.
하지만 아쉬운점은 거실에서 사용하는 홈팟과 연동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물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에어플레이를 통해서 홈팟으로 노래를 재생할수는 있지만
홈팟의 시리로 바로 노래를 선곡할 수 없습니다. (볼륨조절이나 멈춤, 재생은 잘됩니다.
어차피 그냥 아이폰의 시리에게 시키면 되지 않나? 싶으시겠지만 홈팟의 시리는
귀가 6개라서 말귀를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잘 알아듣습니다.)
그리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단축어 자동화를 통해서 아이폰이 제가 집에 왔을 때
바로 음악이 나오게 설정을 하고 싶었는데
단축어 자동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늘 수동으로 플레이를 눌러줬어야 했는데
애플 뮤직을 사용하면 이런 불편함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마침 애플뮤직 3개월 무료체험이 뜨길래 한번 해볼까? 싶었는데
애플뮤직이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알림이 떴습니다.
애플뮤직은 그동안 유튜브 뮤직과 함께 양대 음질 쓰레기라는 혹평을 받아왔었습니다.
아무리 막귀라도 다른 음악스트리밍서비스와 비교해서 들어보면 음질이 구리다는 것을
한 번에 알아챌 수 있었는데 애플뮤직이 드디어.. 이제야 하이파이 음원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경쟁 서비스인 타이달이나 스포티파이에 비해서 서비스의 시작이 빠르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애플뮤직의 하이파이 서비스는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와 달리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동일한 요금제로 5월 18일에 해당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애플이 하이파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기존과 똑같은 금액으로 제공한다면
이제는 오히려 국내 서비스들보다 더 저렴하겠네요
애플뮤직 하이파이 서비스에 맞춰서 에어팟 3세대가 곧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도 나오고 있습니다.
에어팟2세대가 1세대와 같은 디자인이라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었는데
에어팟 프로처럼 콩나물 줄기가 많이 줄어든 형태로 기존의 에어팟 프로와 비슷한 형태로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상반기에는 새로운 에어팟이 하반기에는 새로운 에어팟프로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앞서서 소개했던 애플뮤직의 하이파이 서비스가 추가적인 요금제를 통해서 서비스를 하는 게 아니라
특정한 하드웨어를 통해서 제공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어서 애플뮤직 하이파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꼭 에어팟을 사용하도록 강제하려는 게 아닌가?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새로 공개되는 에어팟에는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되지 않을 예정이고 에어팟2와 비슷한 가격대로 출시가 된다면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는 상황이라서 애플이 하이파이 음원을 통해서 이를 보완하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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