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가 올해부터 스타링크 베타 서비스를 북미 지역에서 시작했습니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의 로켓을 사용해 수많은 인공위성을 발사해서
이를 통해 유선 인터넷 설치가 어려운 외곽지역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도 위성을 사용한 인터넷 서비스는 존재했지만 스타링크는 많은 수의 저궤도 위성을 사용해서
기존 서비스의 문제점이었던 느린 속도와 레이턴시를 효과적으로 줄였다고 합니다.
베터 서비스중에서는 50~150 Mps, 30m/s의 레이턴시를 보여주고 있고
올해 말에는 300 Mbps의 속도와 20m/s의 레이턴시를 달성할 것이라고 합니다.
일론 머스크의 최종 목표는 2027년까지 4만 2천개의 위성을 띄워서
1 Gbps의 속도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스타링크 서비스는 2022년 부터 전 세계 서비스를 시작하는데
그러니까 내년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말이겠네요
스페이스 X의 팔콘 9를 사용하면 로켓을 여러 번 재사용 가능하고 한번 발사할 때마다 60개의
인공위성을 띄울 수 있어서 경쟁사들 보다 초기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스타링크의 서비스 요금은 월99달러, 스타링크를 사용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위성 수신기 세트는 499달러에 판매 한다고 합니다.
추후에 가입자들이 더 늘어나고 아마존 같은 경쟁업체들도 뛰어들면 요금은 분명히 더 저렴해질 것입니다.
스타링크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스페이스X의 화성 이주계획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스타링크 같은 서비스가 완전히 자리 잡게 되면 휴대전화 서비스에도 가입할 필요 없이
와이파이만으로 핸드폰을 이용할 수 있겠네요 월10만원이 넘는 요금이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추후에는 요금이 더 저렴해질 계획이고 핸드폰 요금과 유선 인터넷 요금을 합친다고 생각하면
월 10만의 요금도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핸드폰까지 사용하게 되려면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스타링크 서비스는 대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보다는 인터넷 관련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시골지역에서 더 매력적인 서비스 입니다.
산골이나 외딴 섬처럼 유선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곳은 지금 당장이라도 바로 사용하고 싶어 할 것 같네요
요금이 부담스러우면 와이파이 라우터등을 사용해서 두 가정에서 함께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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