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636 원룸방 구할때 주의할점(벌레 많은 집들의 특징) 이제 대충 이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집에서 좀 멀리 이사를해서 집을 많이 보지도 못했고 동네의 특성도 잘 몰라서 너무 막막했는데 어찌어찌 이사는 다했네요 이전 집이 너무 촌구석이라서 집 근처에 편의점도 없어서 너무 불편했는데 지금은 약간 주상복합처럼 1층에 바로 편의점과 식당들도 많아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집근처에 알만한 프랜차이즈들이 다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잠시 잊고 있었던것이 있었습니다. 식당가에는 바퀴벌레가 많다.... 너무 치명적인 단점이네요.. 고층 오피스텔이긴 하지만 제방은 6층이라서 여기까지는 올라오는 모양입니다. 벌레 많은 집들의 특징 보통 집을 볼 때 수압 같은걸 체크하고는 하는데... 솔직히 수압 체크하는 건 80, 90년대 이야기인 것 같고 요즘은 방의 크기나 뷰,.. 2022. 11. 14. 회사에서의 이별 오늘 마지막 근무가 끝났다. 퇴사나 이직은 아니고 부서이동이지만 타지역으로의 이동이라 아쉬움이 크다. 나중에 해야지... 나중에 해야지... 미뤄왔었던 일들이 많았는데 더 이상 그 나중이 없어져 버렸다. 갑자기 조급해졌고, 갑자기 슬퍼졌다. 언젠가는 회사에서만이 아니라 내 인생에도 미룰 수 없는 시간이 분명히 다가올것이라는게 피부로 느껴졌다. 내가 떠난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줬다. 한 명 한 명 차례로 찾아올 때마다 빅피쉬의 마지막 장례식 장면이 떠올랐다. 표현도 별로 못했고 싹싹한 편도 아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살갑게 찾아와 인사를 해줬다.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해줬다. 나를 훨씬더 값어치 있게 대해준 대해준 사람들 진심으로 같이 기뻐해 주고 진심으로 응원해준 사람들 언제나 잊지않고 기회가 있.. 2022. 11. 7. 책많은 집 이삿짐싸기 지금 집으로 이사 오면서 다짐을 했습니다. 2년 전세니까 물건들을 많이 사지 말아야겠다. 어차피 다시 이사를 나가야 하니까...라고 생각을 했지만 역시나 살다가 보면 또 살림살이들이 잔뜩 사고 말았습니다. 이제 또 이사를갈때가 됐는데..... 저희 집에는 책과 옷이 제일 많습니다. 옛날에는 이사갈때 아무 생각 없이 한 상자에 책을 다 담았다가 이삿짐센터 아저씨들한테 원망을 들었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차근차근 들기 편하게 이삿짐박스를 싸 봤습니다. 일단 바닥에는 책을 조금 깔아줍니다. 어느정도 담아보고 들만할때까지 계속 넣어줍시다. 저는 책을 넣고 그위에 다시 두꺼운 비닐봉지를 넣고 그 안에 다시 옷을 담았습니다. 제가 산 이사박스는 손잡이 부분이 뚫려있어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반팔티.. 2022. 11. 6. 우연히 읽은 미군 폭격 후기들 굳이 알아보려고 하지 않았다. 그냥 갑자기 내가 읽던 책들에서, 내가 보는 유튜브에서 미군의 폭격에 대한 이야기들이 동시에 나오기 시작했다. 북한 625전쟁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던 중에 북한지역에서 이루어진 UN군과 미군의 폭격에 대한 이야기가 짧게 소개됐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당시의 미군과 UN군의 화력은 정말로 막강해서 당시에 북한지역에 멀쩡한 건물이 단 한채도 남아있지 않을정도로 많은 폭격을 쏟아부었다고 했다. 그래서 당시의 북한주민들은 베트남전때의 북베트남(?) 사람들 처럼 지하갱도에서 집과 공장 가게를 지어서 살아갔었다고 한다. 중공군의 개입으로 초래된 1.4 후퇴때 북한주민의 대부분이 남한측의 군인들과 함께 남하한데에는 미군과 UN군의 폭격을 피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 2022. 10. 25.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15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