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디즈니플러스에서 강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무빙'이 흥행을 했습니다.
사실 강풀의 웹툰을 기반으로 했던 영화나 드라마들이 크게 흥행을 한 적이 없어서
'무빙'도 망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단순히 판권만 넘기는 게 아니라
각본에 강풀만화가가 직접 참여해서 완성도 높고 탄탄한 스토리를 보여줬습니다.
사실 무빙은 웹툰에서도 꽤 성공을 한 작품인데 공개된지 꽤 오래 지난 작품이라서
지금 젊은층에서는 완독 하신 분들이 거의 없고 옛날에 웹툰을 봤더라도 내용이 대부분은 생각이 안 나서
더 재미있게 봤던것 같습니다.
드라마 무빙의 흥행이후 웹툰원작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데
무빙도 일종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서 관람에 순서가 있습니다.
(사실 별도의 시리즈라도 순서를 어겨도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0. 아파트
사실 아파트에서는 크게 겹치는 캐릭터가 없습니다.
웹툰에서는 '저승사자'라는 캐릭터가 다른 웹툰에 공통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0순위로 넣어봤습니다.
생략해도 아무런 지장은 없습니다. (아파트는 공포물입니다.)
1. 타이밍
본격적으로 초능력자가 나오기 시작한 시리즈입니다.
아파트에서 나왔었던 저승사자와, 시간을 멈추는 영탁, 예지몽을 꾸는 박자기
가까운 미래를 보는 장세윤, 시간을 되돌리는 강민혁 등이 나옵니다.
드라마 '무빙'에서도 영탁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잠깐 등장해서 추후에 영탁이 등장하는 드라마가
제작되지 않을까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 어게인
타이밍이 다음이야기 입니다.
3. 무빙
무빙은 타이밍에 다음에 나온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무빙보다 타이밍을 더 재미있게 봤어서 타이밍이 먼저 드라마로 나왔으면 좋겠다..
싶었지만. 타이밍은 내용이 너무 어두운 부분도 있고 이미 한번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적이 있어서
무빙이 먼저 나온게 아닐까 합니다.
4. 브릿지
무빙이 꽤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브릿지도 드라마화될 것 같다는 예상이 많습니다.
쿠키영상에서도 후속편을 예고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줘서 후속작은 분명히 나올 것 같은데
브릿지가 나오기 위해서는 그 이전에 타이밍이 먼저 공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내용은 조금 각색이 되거나 기본 컨셉은 유지하고 전혀 새로운 스토리를 보여줄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5. 히든
히든은 브릿지의 후속작입니다.
원래는 2019년에 연재가 시작될 예정이었는데
무빙의 드라마화가 결정되고 강풀이 직접 각본에 참여하면서 연재가 미뤄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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