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요금제 인상

다음 달부터 쿠팡의 월회비가 인상될 예정입니다. 

(처음에는.. 얼마였더라?? ) 기본에 5,000원 가까이하던 요금을 

다음 달부터 7,890원으로 거의 3000원 가까이 인상할 예정입니다. 

쿠팡이츠의 무료배송 혜택을 추가하고 쿠팡플레이에 콘텐츠를 좀 추가한다고 해도 

8,000원이면 알리에서 감자를 한박스 시키고도 남을 돈인데.. 너무 아깝게 느껴지네요 

 

일단 저는 이번달까지만 쿠팡을 이용할 생각입니다. 

의외로 번개 배송은 비회원에게도 제공해주고 

반품을 그렇게 많이 시킬일도 없고.. 쿠팡으로 식품도 잘 안 시키고... 

쿠팡플레이는 볼 것 도 없고... 배달음식도 잘안시키고...

 

그렇지만 또 쿠팡을 열심히 잘 쓰시는 분들에게는 마땅히 대안이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 다른 포스팅에서도 적었지만..

요즘 11번가나 지마켓 같은 다른 경쟁사들이.. 요즘 너무 엉망입니다. 

당일 배송이라고 적힌 물품을 주문을 해도 다시 판매자에게 문자가 와서 

'미안해.. 사실 우리 해외배송이야'라고 말합니다.  거의 100%입니다. 

그리고 물건이 배송이 되면 다행인데 결국은 물건이 없다고 배송을 해주지 않습니다. 

당연히 환불은 해주지만 이런 경우가 최근에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지마켓이나 11번가는 판매자들 관리가 정말 엉망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쿠팡은 가끔 판매자들을 너무 잡도리한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확실히 관리는 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알리가 요즘 미친 가격으로 열심히 추격을 해주고 있지만 

여전히 배송이 많이 느리지만 한국에 물류센터까지 지을 예정이라고 하니 

선의의 경쟁이 일어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