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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마카오 골든 크라운 차이나호텔 후기(Golden Crown China Hotel)

by 찍고 읽고 걷다.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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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발 마카오 비행기가 10시 05분 출발 새벽 1시 도착이라서 

아깝게 호텔 1박을 하게 됐습니다. 차라리 새벽에 출발하는 게 호텔비도 아끼고 좋은데..

비행기 안에서 구글맵을 켜니까 호텔이 바로 코앞이네요 

방향만 잘맞으면 비행기 안 창문에서도 호텔이 보입니다. 

출국장에서 바로 나와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이 1층, 호텔은 한층 더 올라가서 2층에서 입장할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 호텔 로비가 9층에 있습니다. 

호텔 복도에서 살짝 중국냄새가 나긴 하지만... 방 컨디션은... (중국 치고는) 괜찮은 편입니다. 

물론 여기서 3박 4박을 하라고 하면 싫을것 같긴 합니다. 

커피 포트는 당연히 못쓰는거고 물도 용량이 작긴 하지만 넉넉하게 주네요

홍콩 호텔들에 비해서 방 크기도 넉넉합니다. 

호텔이 공항 바로 앞이라서 활주로 뷰 입니다. 

계속 보고 있으면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걸 볼 수 있습니다. 

호텔의 다른 부대시설이 없어서 커피는 공항에 있는 스타벅스를 이용했습니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가 거의 8000원 이네요

 

 

 

 

 

 

 

 

 

ㄱㅇ 

방에서 가장 더러운 부분이 이정도 입니다. 

한국의 호텔이나 모텔보다는 못하지만... 중국인걸 감안하면 뭐 적당히 봐줄만합니다.

후기를 보면 호텔에 실내화가 없다는 글이 많던데 (대만도 실내화 없는 호텔이 좀 있었습니다.)

여기는 일회용 실내화가 두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콘센트도 별도로 준비할 필요 없이 한국형 콘센트가 바로 꼽히고 A타입 USB소켓도 있습니다.

화장실도 막 더럽진 않는데.. 확실히 낡은 느낌이 있습니다.

변기 뚜껑은... 저렇게 노래지면 좀 바꿔주지...

샤워기도 일반형태의 샤워기가 아니라 벽에 부착된 샤워기라서(군대식)

머리를 감을때도 옷이 다 젖습니다. 

 

이래저래 아쉬운점이 많은 호텔이지만 

적당히 저렴한 가격과 공항 코앞이라는 장점으로 모두 커버가 됐습니다. 

저는 딱 1박만 하고 다음날부터는 다른 곳에서 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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