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까지 아이폰 12 미니(미국판)를 사용 중입니다.
구매할 때부터 15쯤에서 바꿔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폰15 출시를 손꼽아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직 아이폰12도 아주 쓸만합니다. 다만 차에서 네비로 쓸 때 가끔 버벅거리고 (아이폰일반 모델은 GPS칩이 하나, 프로는 GPS칩이 두 개가 들어갑니다.)
배터리 타임이 조금 아쉽고, 꽤 자주 0.5와 1배율만 있는 일반형 아이폰의 카메라가 아쉬웠습니다.
(아이폰 15부터는 일반형도 2 배율까지 지원합니다.)
저는 카메라 무음 때문에 거의 10년 가까이 해외 직구로 폰을 사서 사용하고 있어서
이번에도 한국 출시전에 미국에서 직구로 구매했습니다.
사실 미국판은 이제 물리 유심트레이가 없이 온리 E Sim 이기 때문에
여행 갈 때 좀 불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홍콩판을 좀 알아봤는데 (홍콩판은 물리 듀얼유심입니다.)
홍콩판 아이폰은 이 시키들이 웃돈을 너무 많이 받고 팔아서 (기본형이 거의 200만원) 퉤퉤 하고
다시 미국판을 좀 알아봤는데 알아보는 와중에 시간이 좀 지났더니 가격이 꽤 괜찮아져서
(프로 128기가 156만원 관세 미포함 - 물론... 한국판 보다는 비싸죠)
다시 미국판 아이폰을 구매했습니다.
미국판 아이폰의 특징 보다 한국판 아이폰의 특징을 좀 알아보자면 카메라 셔터음 강제, 유선 이어폰 연결 시 최대볼륨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일본아이폰의 단점과 EU아이폰의 단점을 다 가지고 왔네요...
기본적으로 애플제품들은 모두 월드 워런티라서 직구제품도 한국에서 A/S가 가능하고한국에서 산 제품도 해외여행가서 어디서든지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제품들은 다 똑같은 제품이지만 아이폰처럼 LTE나 5G를 지원하는 제품들은 나라, 대륙별로 주파수대가 달라서 해당 부품들을 모두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만약 미국 아이폰을 힘들게 직구해서 사용하다가도 한국에서 A/S를 받으면한국 아이폰으로 리퍼를 받게됩니다. 반대로!!!한국 아이폰을 쓰다가 고장이 나도 꾹 참고 홍콩 같은데 여행 가서 현지에서 A/S를 받으면 현지의 홍콩판 아이폰으로 리퍼를 해줍니다. (여권 지참 필수)
그래서 결론!!
번거롭지만 꼭꼭 직구를 하는 이유는
처음에 한번만 구매를 하면 그래도 몇 년 동안 편하게 신경 쓰지 않고 무음 카메라를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프로를 구매한 이유는
더이상 미니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고 프로가 일반형 보다 초기 구매 비용이 더 비싸긴 하지만 나중에 중고로 다시 판매할때 어차피 판매가가 더 비싸기 때문에 비용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지금 10월 2일 기준으로 아이폰 12 미니의 중고판매가는 35만 원에서 38만 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는데 제 것은 미국판이라 희소성이 있어서 38, 39에 판매를 해도 쉽게 판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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