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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인천상륙작전의 숨겨진 이야기

by 찍고 읽고 걷다.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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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벌써 9월 15일이네요 2022년 새해가 밝았다고 했던 게 얼마 전인 것 같은데... 

1950년 9월 15일에는 인천상륙장전이 있었습니다. 

 

인천 상륙작전과 관련된 영화

동명의 제목으로 이정재씨와 리암 니슨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가 나오긴 했었지만 

그때는 이미 국뽕영화에 다들 지쳐가고 있을 때여서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제작 의도가 불순했다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했습니다.)

이정재씨가 아무리 오징어게임으로 흥하고 애미상까지 받았다고 해도 

이 영화는 안볼것 같네요 

그 이전에 인천상륙작전을 소재로 한 영화가 있었습니다. 

오! 인천이라는 제목의 영화로 5년간 무려 3000억 원을 들여서 제작한 영화인데 

제작이 무려 요즘 일본에서 한참 시끄러운 통일교 입니다. 

통일교에서 반공영화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북한에도 인천상륙작전과 관련된 영화가 있습니다. 

어쩌면 당연하게도 북한이 미국과 한국군의 공세를 모두 다 막아냈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반대가 심했던 인천상륙작전

인천상륙작전은 반대가 굉장히 심했던 작전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아더 장군이 끝까지 고집했던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한때 후임이었던 '아이젠하워'가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성공시키면서 유럽의 영웅으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상륙작전은 맥아더 장군 본인의 주특기여서 이미 50회 이상 성공시켰던 경험이 있어서 

자신만만하게 성공을 장담했다고 합니다. 

 

반대가 심했던 이유는 꽤 많은데요 

o 인천 앞바다는 뻘과 모래가 많고 밀물과 썰물 때의 수심 차이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

o 작전이 가능한 날짜는 날씨가 좋은 10월 이전 9중에도 15일밖에 가능하지 않고 작전은 2시간 안에 완료해야 한다

o 월미도에 방어시설이 너무 견고함

o 상륙 위치가 너무 시가지라서 적군이 게릴라 작전을 펼치기에 너무 좋음

하지만 맥아더 장군은 이러한 점들 때문에 북한군이 인천 상륙작전을 예상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동해와 군산에서 기만작전을 실시해서 실제로 대규모 폭격이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10월에는 낙동강 전선에서 대규모 반격이 있을 것이라는 거짓 정보를 흘려서

많은 북한군 병력이 낙동강으로 모이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북한군도 인천을 꼭 사수했어야 했기 때문에 기관총 사수들을 건물 기둥에 사슬에 묶어두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인천상륙작전 그 후

맥아더는 인천 상륙작전에 성공한 후 자신감이 과도하게 차올랐고 

북한군의 잔존 병력이 많이 남아있다는 판단하에 강원도 원산에 또 다른 상륙작전을 계획합니다. 

하지만 상륙작전의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됐고 이미 국군이 원산에 도착한 후  해군이 도착하게 됩니다. 

게다가 해군이 해안에 도착하는 과정에서 북한군이 깔아 둔 기뢰에 많은 피해를 받게 됩니다. 

많은 배들이 기뢰의 피해를 받게 돼서 많은 폭약들이 원산항에 묶이게 되고 이 때문에 

뒤이어 벌어진 중공군의 인산인해 전술에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맥아더는 사실 한국전쟁에서 빠르게 성공하고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결정적인 판단 미스 때문에 한국전쟁은 더욱더 길어지게 되고 

맥아더는 불명예 전역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맥아더가 출마하려고 했던 대통령 선거에서 '아이젠 하워'가 당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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