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 핏 프로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츠 스튜디오가 출시된 적이 있는데 (아마도 갤럭시 버즈 2가 출시되던 때에)
그때 바로 구입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니 WF 1000x m3를 잘 사용하다가 배터리 수명이 다돼서 M4로 다시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계속해서 품절 상태여서...
그나저나 무선 이어폰의 수명이 생각보다 많이 짧아서 아쉽네요
비싸게 주고 구입해도 길어야 3년입니다...
케이스는 맨질매질한 형태라서 그립감이 좋습니다.
대신에 놓치기도 쉽네요 이어폰의 유닛의 자성이 꽤 강한 편이고
이어폰도 쫌 맨들맨들하고 크기가 작아서 몇 번 떨어뜨렸습니다.
출시 초기 때 본체와 뚜껑의 유격이 있다는 비판이 많았는데.. 역시나.. 사용하다가 보면 1도 신경 안 쓰입니다.
충전 포트는 C타입입니다.
아이폰, 아이패드만 쓰더라도 집에 C포트 충전선은 꼭 있으니.. 단점일 수도 있고 장점일 수도 있겠네요
안드로이드만 쓰시는 분들에게는 확실히 편할 것 같습니다.
무선 충전되면 좋겠지만.. 무선충전이 안되네요
손에서 딱 떨어뜨리기 좋도록 맨질맨질해서 몇 번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플라스틱의 경도가 높은 건지 흠집은 나지 않았습니다.
살짝 표시가 나기는 하는 데 사용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는 없습니다.
에어팟처럼 케이스가 다양하지는 않습니다만
대신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지 해외배송 제품들 중에는 케이스가 꽤 다양하게 많네요
W1이나 H1 칩이 없어서 애플기기간의 연동성은 좋지 않은데
저처럼 그냥 핸드폰에서만 사용하면 별로 상관없습니다.
내부에 기기 전환 버튼도 있어서 잠깐씩 아이패드나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할 때도
쉽게 전환이 가능합니다.
유닛 크기가 무척 작은 편이고 손으로 꼬집듯이 잡아서 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노캔 성능은 에어팟 프로보다는 조금 못하지만 그래도 준수한 편이라서
대중교통에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편입니다.
해외여행을 못 간 지가 오래돼서... 비행기 소음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WF1000x m3가 비행기에서 사용하기에 나름 괜찮은편이었는데
비스 스튜디오는 WF1000x m3보다는 노캔 성능이 조금 더 좋습니다.
음질은 역시나 비츠 답게 저음이 많이 강조된 편이라서 저음을 좋아하신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운동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좀 케바케일 것 같은데..
실외에서 조깅을 주로 하신다면 별로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커널형이다 보니 발걸음 소리가 조금 올라옵니다.
대신 실내 헬스장에서 사용하기에는 노캔 기능이 있어서 괜찮습니다.
요즘에 나오는 애플의 무선 이어폰들은 블루투스 신호가 좀 더 강한 부품들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도 (가끔 끊어지긴 하지만) 연결성은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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