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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후기

구독형 화장품 오픈워크 사용후기

by 찍고 읽고 걷다.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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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구독형 면도날인 '와이즐리'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따로 신경 써서 사러 갈 필요도 없고 배송비도 무료에 필요한 시기가 되면 알아서 보내주고 

가격도 합리적이고 배송비도 무료고 품질까지 괜찮아서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와이즐리에서 화장품구독서비스 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남자들은 보통 화장품을 잘 가려서 구매하지도 않고 

떨어져갈때 누가 알아서 보내주면 그냥 땡큐입니다. 정말 괜찮은 서비스라고 생각해서 

나오면 이것도 바로 구독해야겠다 하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오픈워크'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와이즐리처럼 비닐포장 없이 순수 종이로만 포장이 돼있습니다. 

재활용하기 좋게 비닐코팅따위도 없습니다. 

참고로 모든 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알아서 분리수거 모드로 펼쳐집니다.  굿! 굿!

일단 처음 시작이라서 클렌징부터 선크림까지 모두 주문했습니다. 

스킨은 없고 대신 '부스터'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몰랐는데.. 박스에 적혀있는 순서가 사용하는 순서였네요 

제품에 표시된 성분이 잘 표시되어있습니다. 

클렌징 폼은 처음에 뽀득뽀득한 느낌이 없어서 세안 후 개운하지가 않았는데 

원래 좀 미끌미끌거리는 게 좋은 거라고 합니다. 

건강한 사람의 피부는 PH 4.5 ~ 5.5의 약산성인데  오픈워크의 클렌징 폼도 딱 그 정도의 약산성이라고 합니다. 

세안을 했을 때 뽀득뽀득했다면 알칼리성 제품이라는 뜻인데 알카리성 제품으로 세안을 하면

피부 장벽에 필요한 기름막까지 걷어내서 피부에는 오히려 더 좋지 않다고 합니다. 

세안도 보통 남자들이 하듯이 힘으로 박박 보다는

거품을 내서 손끝으로 부드럽게, 로션도 손등에 들어 손끝으로 바르는 게 좋다고 하네요 

대부분 보통 로션 전에는 스킨을 발랐었는데 스킨은 95% 이상이 물로만 되어 있어서 효과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크기도 제일 작고 가격도 제일 비싼 편이지만 피부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로션은 건조한 타입, 번들거리는 타입, 복합용 이렇게 3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지금은 가을이라 복합용으로 선택했다가 겨울철에는 건조한 타입으로 바꿔서 주문하고 

여름에는 다시 번들거리는 타입으로 바꿔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선크림인데 

너무 하얗게 되지도 않고 로션처럼 부드럽고 투명하게 발림성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다해서 32,000원이라는.. 이 정도 용량이면 보통 2달치라고 합니다. 

본품이 오기 전에 샘플이 먼저 도착했었는데 남은 샘플은 여행용으로 사용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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