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것 같던 데스크탑은 안되고
안될 거라고 생각했던 서피스 고2 됐네요
10월부터 윈도우 11 정식 업데이트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라이젠 2400G는 끝까지 지원이 안되려나 봅니다. ㅎㅎ
제 서피스고2는 펜티엄 골드 모델이라서 (펜티엄은 원래 싱글코어 모델이었는데 이제 아닌가요??)
당연히 윈도우11지원이 안 되겠구나 싶었는데.. 역시.. 마소 아직 현역으로 팔리고 있는 모델이라 그런지
서피스 고2에도 윈도우 11 지원을 해주는군요 ㅎㅎ
시간이 꽤 걸린다고 해서 업데이트를 눌러놓고 자러 가기로 합니다.
다음날 아침에 확인해 보니 완료되 있네요
인터페이스는 확실히 더 세련되진것 같습니다.
맥 OS 따라 했다고 욕을 많이 먹었었는데
좀 비슷하긴 하지만 그래도 윈도우의 냄새가 아직 많이 납니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처럼 퀵 설정 메뉴도 있고
예쁘지도 않고 제대로 작동도 안하고 쓸모도 없지만 위젯이 있기는 있습니다.
마치 지금 아이패드의 위젯같습니다. 아이패드 위젯은 빠릿빠릿하기라도 하지만...
윈도우 위젯도 언젠가 아이패드처럼 본 화면에 자리 잡게 될까요?
그럼 리소스를 너무 많이 잡아먹나?? 너무 스마트폰, 태블릿처럼 변하면
우리가 윈도우를 사용해야 할 이유도 없어질 것 같습니다.
Ctrl + Z 나 전체창 아이콘에 커서를 가져다 대면 화면 비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탑에서는 유용할 것 같은데 서피스 고라서 좀 아쉽네요 ㅎㅎ
사실 저 기능은 윈도우10에서도 이미 지원하고 있는데 좀 더 쉽고 빠르게 분할할 수 있도록 했네요
화면을 한쪽으로 몰고 다른쪽에서는 웨일의 모바일용 인터넷 창을 열어서 사용하거나
안드로이드폰의 화면 미러링을 띄우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사용 후 소감? 결론?
결론은 윈도우11은 나쁘지 않다입니다. 업데이트가 가능한 기종이라면
무조건 다 업데이트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최적화가 너무 잘 됩니다.
노트북이 서피스고라서 하드 한 작업을 돌려보지는 못했지만
(간단한 작업은 원래도 빠릿빠릿 했어서..)
이전 윈도우10과 확실히 달라진 점은 '발열'입니다.
태블릿 형태의 노트북이고 팬리스 제품이라서 CPU의 열을 본체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데
예전 윈도우10때의 발열이 자판기 커피잔 같은 뜨거움이었다면
지금 윈도우11의 발열은 고양이가 무릎에 올라왔을 때 정도의 따뜻함입니다.
고성능 작업을 많이하는 데스크톱에서는 체감이 더 확실하게 될 것 같은데 아쉽네요
우회 기능을 사용해서라도 데스크탑도 윈도우11로 판올림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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