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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후기

드디어 공개된 소니 WF 1000X m4 예상출시가격

by 찍고 읽고 걷다.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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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니는 사실 이어폰보다는 헤드폰이 더 인기가 있습니다. 

WF시리즈는 WH 시리즈에 밀려서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WH시리즈는 타사와는 격이 다른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보여주면서 높은 인기를 보여줬습니다. 

반면에 WF 시리즈는 m1부터 시작된 헛발질과 에어팟 프로의 선방으로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거의 존재감이 없는 모델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전에 화이트(?) 모델은 고무재질이라 이염이 너무 쉽게 됐었는데 이번 모델은 외부 재질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소니의 무선 이어폰인 WF1000 M1은 무선연결이 너무 불안정해서 사용하기 힘들 정도였고 

M3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M2는 없습니다. ) 한창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하던 시기에 출시하기도 했고 

얼마 안 있어서 에어팟프로가 출시해서 한국에서는 거의 인기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WF1000X m4는 소니에서 아주 이를 갈고 제대로 만든 것 같습니다. 

에어팟 프로의 출시 시기가 예상보다 좀 더 늦어지기도 하고 에어팟의 낮은 해상력이 좀 실망스러우셨던 분들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이전 M3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충전케이스와 유닛의 크기가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요즘 나오는 제품들 중에서는 여전히 큰편에 속하지만 비슷한 노캔 성능을 보여주는 

보스 QC 이어버드 보다는 확실히 크기가 더 작습니다. 

유닛과 케이스의 크기는 줄어들었지만 배터리 타임은 오히려 2시간이 더 늘어났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에서 8시간 재생가능)

소니에서 새롭게 설개한 V1칩이 들어가면서 고음부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도 더 좋아졌고 

새롭게 설계한 6mm의 드라이버의 자성이 더욱더 강해지면서 저음이 더 단단해지고 

저음부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도 더 좋아졌습니다. 

새롭게 개발한 이어팁도 외부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면서 착용감을 많이 개선시켰습니다. 

 

또 전작의 아쉬웠던 부분인 무선충전 기능도 지원하고 소니의 이어폰에도 드디어 LDAC이 지원이 됩니다. 

LDAC은 소니에서 개발한 블루투스 코덱인데 가변형 이긴 하지만 연결 상태가 안정적일 때는

현존하는 블루투스 코덱 중에서는 최상의 음질을 들려줍니다. 

WH m4에 들어갔었던 Spack to chat기능도 들어갔고 

좌나 우쪽의 이어폰 하나를 마스터로 삼는게 아니라 좌우 이어폰 동시에 기기에 연결된다고 합니다. 

역시 WH m4에 들어가서 많은 호평을 받았던 기술 DSEE Extreme 도 적용이 돼서 

음원이 압축되는 과정에서 손실된 고음역대를 복원해 준다고 합니다. 

 

WF1000 M3는 시끄러운 야외에서는 통화가 불가능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마이크의 크기도 대폭 키우고 에어팟에 들어갔었던 골전도 마이크도 들어가고 

빔포밍 마이크도 들어가서 통화품질도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아마 소니에서 WF1000X m3의 판매량을 보고 충격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유럽의 가격을 그대로 적용한다고 보면 초기 출시 가격은 32, 31만원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니 무선 이어폰의 낮은 국내 점유율을 생각해보면 29만원 289,000원 정도에도 판매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소니 제품들은 출시가 되고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온라인몰에서 가격이 빠르게 떨어지는 편이라서 출시가 된 후 조금 시간이 지나면 20만원 중반에도 

충분히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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