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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후기

애플 홈팟2대 사용후기 ; 홈팟 스테레오 사용후기

by 찍고 읽고 걷다.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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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홈팟 미니가 아닌 오리지널 홈팟에 대한 리뷰입니다. 

출시된 지 이미 오래됐고 지금은 단종돼서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만

판매 중인데 이미 스페이스 그래이는 품절 상태이고 현재는 화이트 색상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리셀러샵과 인터넷에서는 아직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구매 가능합니다.)

 

 

초기에는 349달러였는데 지금은 299달러로 할인된 상태입니다. 

299달러면 거의 마진을 남기지 않고 판매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단종시켰나

저는 예전부터 홈팟을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올해 초에 한대를 구매했고 얼마 후 바로 

홈팟의 단종 소식이 들려와서 급하게 한대 더 구매했습니다. 

홈팟을 처음 구매할 때부터 두대를 구매할 예정이었습니다. 

한 달에 두대를 구매하면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이라서(직구 기준으로 45만 원 정도입니다.)

나눠서 구매하려고 했는데 단종 소식 때문에 결국에는 한 달에 두대를 다 샀네요 

 

 

예전에 보스 사운드링크 리볼브를 두대 구매해서 서라운드로 사용했었는데 

그때 음질이 너무 좋았습니다. 스피커 두 개를 스테레오로 연결시켜두고

제가 스피커 사이에 앉아서 음악을 들었는데 그때 음질이 너무 좋았어서

이번에 홈팟을 구매할 때도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잘 사용하고 있던 사운드링크를 중고로 판매하고 홈팟으로 구매한 이유는 

바로 페어링 때문입니다. 스피커를 쌍으로 페어링 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블루투스 페어링은 원래 쉽게 잘 되는데 쌍으로 페어링 하기는 아직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제 돈 주고 산 스피커가 운이 좋아야지 한 번에 연결이 됩니다. 그래서 귀찮았지만

하나만 연결해서 모노로 들을 때가 많았습니다. 

 

에어플레이로 연결되는 스피커들은 블루투스 기반이 아니라 와이파이 기반이기 때문에 

항상 애플 기기와 연결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폰이나 태블릿으로 노래를 재생시켜서

출력할 스피커를 선택해주면 바로 해당 스피커에서 노래가 재생됩니다. 

또 아이폰의 경우에는 노래를 재생시켜두고 홈팟에다 핸드폰을 가까이 갖다 대면 

자동으로 노래가 스피커에서 재생이 됩니다.  

반대로 다시 핸드폰을 가져다 대면(핸드폰의 화면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스피커에서 나오던 노래가

다시 핸드폰에서 재생이 됩니다. 

그래서 결론은 연결하기가 편하더라는 말입니다. 

(에어플레이2 부터는 에어플레이 스피커로 노래를 재생시키면서 동시에 

단말기는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음질은? 

음질은 홈팟 하나만 사용할 때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역시 우리는 모노로는 만족할 수 없는 존재가 돼버렸습니다. 

저음은 역시나 강하지만 하나로 들을 때의 두배가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대신 음의 분리도가 더 명확해졌다고 할까 고음도 더 도드라지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홈팟을 두대 구입하면 90만 원.. 거의 100만 원대가 되기 때문에 이 금액으로는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가 아주 많습니다. 그래도 저는 연결성과 

조금 미흡하지만 영어로만 작동하는 시리의 활용(타이머 맞추기 방에 불 끄기, 음악 재생, 멈춤, 볼륨 조절 등등)

그리고 작은 부피, 예쁜 디자인 등을 고려하면 별로 가격이 아쉽지 않은 스피커인 것 같습니다. 

홈팟이 한글 시리와 스포티파이까지 지원을 해준다면 아주아주 더 만족스러워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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