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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후기

후지 XT1 5년 사용후기

by 찍고 읽고 걷다.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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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카메라 XT1 + XF35mm F2.0

2016년에 구매해서 5년 정도 사용했네요 

재작년에 후속 기종으로 XT3도 구매했는데 지금도 처분하지 않고 그대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죽커버가 들떠서 한번 교체를 받았고 후면에 조그 버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후면 조그 다이얼은 부가적인 기능이라서 사진을 찍는데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XF27mm 구버전을 사용하면 조리개 링이 없어서 후면 다이얼 스위치를 써야 하는데 그때 조금 불편했습니다. )

렌즈와 바디 모두다 Made In Japan입니다. 

꽤 오래 사용한 바디인데 큰 고장없이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니콘카메라는 미러 부분에서 고장이 많았었는데 

XT1은 미러리스 카메라라서 고장날 미러가 없습니다. 

확실히 단순하게 만들어질수록 고장도 적어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출시된 제품이라서 SD카드는 하나만 들어갑니다. 

새 기종을 구매하고 나서도 계속 T1을 쓰는 이유는 색감이 미세하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후지의 단렌즈들이 너무 성능이 좋아서 단렌즈만 사용하게 되는데 

야외에서는 렌즈 교환이 좀 불편하기 때문에 카메라 두대에 각각 다른 렌즈를 마운트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후지의 노림수 인가)

후지의 미러리스 1세대의 색감이 제일 좋다는 평들도 많은데 색감은 취향에 따라서 다를수도 있습니다. 

프로비아
클래식크롬
아스티아
벨비아 

 

제가 주로 사용하는 필름 시뮬레이션은 아스티아와 클래식크롬입니다. 

아스티아는 좀 화사한 느낌이라 노출을 조금 오버로 주면 예쁘고 

클래식크롬은 좀 색깔이 빠진 느낌이라 노출을 조금 언더로 주면 분위기가 더 살아납니다. 

특히, 클래식크롬은 사람들에게 '후지필름 카메라는 색감이 좋다'라는 인식을 가지게 만든 시뮬레이션입니다. 

아스티아는 확실히 화사한 느낌이 납니다. 

햇살이 좋은날, 채광이 좋은 실내에서 찍으면 산뜻한 느낌을 잘 살려줍니다. 

카페에서 사용하기 좋은 색감인 것 같습니다. 

채도가 좀 낮은 클래식 크롬은 일본과 참 잘 어울리는 색감이었습니다. 

교토와 특히 더 잘어울렸습니다. 

철재로 된 제품이나 빈티지한 느낌을 아주 잘 살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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