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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비긴어게인과 버스킹문화

by 찍고 읽고 걷다. 2018.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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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jtbc예능 비긴어게인 시즌2가 시작했습니다.
시즌1원 처음에 조금 보다가 말았는데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김윤아씨가 나와서
처음부터 열심히 시청하고 있습니다.
윤건씨의 노래도 좋아하는데 첫회때는 노래를
안불러서 조금 아쉽네요

버스킹이라고 하면 옛날에는 홍대! 조금 멀리가야
신촌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요즘은
다른 지역이나 지방에서도 버스킹을 많이 합니다.
아무래도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영향과 sns떄문인것
같네요

대구에서는 유동인구가 제일 많은 동성로에서
버스킹을 많이 하는데 동성로에 제일 사람들이 많은
길에는 거의 화장품가게와 신발가게밖에 없어서
별로 볼일이 없습니다.
그길은 저에게 그냥 빨리 지나가야 하는 길일뿐인데
주말이나 금요일에는 그곳에서 버스킹을 많이해서
다니기가 조금 불편하고 시끄러워서
좀 짜증스러웠습니다.
간혹가다 새벽시간까지 엠프를 이용해서 버스킹을
하는 분들도 계셔서 조금 보기 안좋기도 한데요

비긴어게인은 좋아하면서 왜 동성로의 버스킹은
싫을까? 에 대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물론 비긴어게인은 잘 정재된 소리와 보기좋게
따낸 프레임으로 만들어진 방송프로그램이고
전문 가수들이니만큼 실력은 비교조차 할 수 없지만

그런 이유외에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조금
문제가 있었던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음악’과 ‘예술’은 특별한 사람들만이
해야한다는 고지식하고 편협한 시각으로
그들을 대한게 아니었을까?
저도 사진을 좋아하는 아마추어 사진가로서
저 자신과 남들에게 다른 잣대로 바라본것 같아서
조금 반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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