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집중력 - 모리 겐지로
이번에도역시 그냥 제목이 땡기는 책으로 골라서 읽었습니다.
저는 원래 좋아하는 작가들의 신작이나 못 읽었던 책들을 위주로 읽었는데
그러다 보니 좀 독서의 폭이 좁아지는것 같아서 \
최근에는 베스트셀러 도서를 몇 번 읽었는데 역시나.. 취향에는 안맞네요
제가 좀 비주류인가봐요 ㅎㅎ
책은 영화나 드라마와는 다르게 내가 직접 읽어 나가야해서
안맞는 책을 읽을때는 더 괴로운데요
요즘은 처음 부터 너무 안맞다 싶으면 그냥 포기하고 덮습니다.
읽어야 할 것도 많고 아직 내가 이책을 읽을 수준은 아닌가 보다 하고
다음에 다시 읽어야겠다 하고 넘어갑니다.
저자 모리 겐지로는 일본의 스포츠 용품 브랜드 미즈노에서
제품 연구개발을 하다가 스포츠 선수들의 집중력 훈련법과
활용법에 관심을 가졌는데 지금은 회사에서 나와서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집중력향상 훈련법을 교육하고 있다고 합니다.
목표 설정으로 인한 동기부여가 길게 지속되지 않는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미래의 목표와 매일 하는 작업이 잘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이상적인 자신과 현실의 자신이
지나치게 달라서 의욕을 잃어버린다는 점이다.
우선 집중력을 강화 시키는데는 바른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네요
1. 의자에 가볍게 앉는다.
2. 자신이 주로 쓰는 팔을 머리 중앙에 올리고
손바닥으로 가볍게 머리를 누른다.
3. 위에서 머리를 누르는 힘에 반발하듯이 턱을 당기고 등줄기를
힘껏 위쪽으로 편다
4. 양어깨를 힘껏 들어 올리노 2~3초 동안 긴장 상태를 유지한다.
5. 몸에 힘을 빼고 양팔을 털썩하고 내린다.
책상에서 공부나 업무를 시작할 때 실행하면 집중 효과가 있는
또 다른 방법은 문장을 읽을 때 처음 다 섯 글자만은 한글자에
1초씩 초점을 맞춰 시선을 고정하는 방법이다.
학생들이나 독서가 취미이신 분들에게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이 방법은 너무 간단해서 실행해 보고 있는데
기분탓일수도 있지만 이해도 더 잘되고 책읽는 속도도 좀 빨라진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한글자씩 집중하다가 그 다음부터는 한단어씩 끊어서
읽어 나가는데 속도도 더 빠르고 집중도 더 잘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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