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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ssay

하동 북천 코스모스 축제 후기 그리고 보이그랜더 40mm f1.4

by 찍고 읽고 걷다. 202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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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행사장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가니까 거의 2시간 더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가는 길이 그렇게 막히진 않았는데... 주말에는 항상 부산 들어오는 길이 막히네요 

길었던 무더위가 다 지나가고 달콤한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꽃 사진을 찍는걸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그냥.. 바람쐴겸해서 다녀왔습니다. 

맥북으로 보니 색 대비가 눈이 시릴정도로 강하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경계가 확실한 피사체는 보이그랜더 같은 MF렌즈로 촬영하기 좋습니다. 

보이그랜더로 한적한 밤에 혼자서 촬영할때는 괜찮았는데 

여러 사람들과 함께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서는 쥐약입니다. 

조바심이 나기도 하고 인파도 많아서 느긋하게 초점을 맞출 여유가 없습니다. 

이중에 한군데는 맞겠지 해서 찍었는데... 도대체 어디에 초점이 맞았는지 모르겠네요 

저 독수리? 같은건 뭘까요?

 

메밀꽃과 코스모스 핑크뮬리가 다 같이 어우러져서 피어있습니다. 

주관람층은 어르신들과 외국인들이었습니다. 

결론 : 이 인근에 사신다면 가볼만 하다. 

하지만 부산에서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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