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소비는 충동인 것 같습니다.
잠깐 시간이 남아 프라이탁 구경이나 갈까? 해서 대봉동에 세컨드 프로젝트에 들렀습니다.
서울의 프라이탁 매장은 미리 사전에 예약을 하고 가야 해서 불가능 하지만..
대구는 리샐러 매장이라서 그런지 예약할 필요없이 바로 방문이 가능합니다.
원래는 리랜드나 밥으로 구매하고 싶었는데
(리랜드는 실물로 보니 역시나 크기가 좀 작았습니다.
남자가 사용하기에는 밥이 적당할것 같네요 )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가방이라서 프라이탁 공홈에서 계속해서 보고 있었는데
매일 보는 흔해빠진 파랑, 녹색, 빨강 정도 밖에 없어서 혹시나 매장에 가면
레어가 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매장에도 상황은 비슷하네요..
대구의 리샐러 매장인 세컨드 프로젝트는 한 아이템당 6개? 정도밖에 없어서
선택의 폭이 더 좁긴 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실물로 보는것과 사진으로 보는 건 느낌이 많이 달라서
밥이나 리랜드 대신에 평소에 관심도 없었던 DAVIAN으로 구매했습니다.
디피 되어있던 가방이 좀 예쁘기도 했고 사진으로 봤을 때는 몰랐는데 실물로 보니 더 예뻤습니다.
이제는 사진으로 봐도 다비안이 더 예쁘게 보이네요
100% 방수천 보다는 다른 천이 좀 섞여 있는 게 더 예쁜 것 같습니다.
가격은 리랜드보다 4만원정도 저렴하고 크기는 밥과 비슷한 정도의 크기입니다.
검은색 직물과 프라이탁의 천막 직물이 혼합된 형태라서
프라이탁 초심자(?)들이 사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디피 돼 있던 상품이라 그런지 아니면 프라이탁 천막의 면적이 작아서 그런지
그 특유의 냄새도 그렇게 강하지 않네요
프라이탁은 기본으로 방수 재질이라 다비안의 직물도 방수처리가 돼있습니다.
맨질맨질하지만 오염이나 데미지에도 강해 보입니다.
밥과 리랜드에는 아이폰미니가 딱 들어갈만한 주머니가 있어서 더 탐이 났는데
DAVIAN에는 한쪽으로 주머니가 두 개가 달려 있습니다.
안쪽에 지퍼가 달린 주머니가 있고 바깥쪽에는 두꺼운 천이 덧대어져 있는 주머니가 하나 더 있습니다.
가방 바깥쪽에도 주머니가 하나있어서
간편하게 지갑이나 핸드폰 같은걸 넣어두기에 좋습니다.
바깥쪽 주머니의 입구에도 빳빳한 소재가 주머니 입구 쪽에 들어있어서
쉽게 늘어나거나 하지 않습니다.
바깥 주머니에는 긴 끈이 하나 달려져있는데 끈을 반대쪽 거리에 걸면 백팩처럼 메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지퍼는 방수처리가 되서 양쪽으로 열고 닫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래서 더 펀한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 매일 사용하던 숄더백이 하나 있는데 좀 오래 사용해서 새 걸로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프라이탁으로 대신 사용하면 좋을것 같네요 비싸게 주고산만큼 매일 사용해야겠습니다.
가로 세로 50cm의 쿠션을 넣은 모습입니다.
충동구매로 구입하기는 했지만... 역시나 볼수록 마음에 드네요
즉흥적으로 산것치고는 무늬도 예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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