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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후기

윈도우11의 변경점과 특징들 (윈도우11 최소 사양)

by 찍고 읽고 걷다. 2021.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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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윈도우10이 자신들의 마지막 OS가 될 것이라고 밝혔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윈도우11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유료로 판매되는 OS의 마지막 버전이라는 뜻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윈도우10도 윈도우7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업데이트를 시켜줬었는데

윈도우11도 윈도우10에서 무상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건 IOS건 OS를 유료로 판매하고 있는 곳은 없으니...)

 

윈도우11 최소 사항 

2개 이상의 코어가 장착된 1 GHz 이상의 64비트 프로세서 (서피스 고 같은 펜티엄 컴퓨터들은 안되네요..)

인텔 8세대, 라이젠 2세대 이상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램 4기가, 스토리지 64GB, 그래픽카드 DirectX 12 호환

디스플레이 9인치 HD이상(??) (디스플레이는 왜???)

윈도우11은 64비트만 지원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32비트용 프로그램들도 작동합니다. 

TPU 2.0 필수(보통 OS가 설치가 되어있지 않은 노트북들에는 해당 부품이 빠져있다고 합니다. )

하지만 해당 제약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우회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윈도우11의 변경점

MS 앱에 진입장벽 자체가 많이 낮아지고 인앱수수료가 20%에서 15%로 낮아진다고 합니다. 

윈도우에도 지금 아이패드의 위젯과 같은 위젯 창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처럼 바탕화면에 상시로 떠있는 위젯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일단은 이렇게 시작하고 사용자들의 요구가 많아지면 추후 업데이트로 달라질 수도 있겠죠 )

뭐니 뭐니 해도 윈도우11의 가장 큰 변경점은 안드로이드 앱 지원입니다. 

아마존 스토어를 통해서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할 수도 있고 

APK 파일을 통한 설치도 지원된다고 하니 거의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앱들이 

윈도우에서 실행이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지금 지원되고 있는 프리뷰버전의 윈도우11에서는 아직 지원되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는 계속해서 테스트 버전으로 진행되고 2022년 상반기에 정식버전이 

윈도우 10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무료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NVME나 SSD 드라이버의 이상작동을 감지해서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드디어 아무도 사용하지 않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삭제됐습니다. 

그동안 관공서나 구식환경의 웹페이지에서는 익스플로러가 아니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제 윈도우11로 업데이트되면서 강제로 최신 환경으로 최적화를 시켜야 될 것 같습니다. 

(꼭 익스플로러가 필요하다면 윈도우 엣지의 IE모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멀티태스킹 기능을 더욱 강화해서 더 많은 종류의 화면분할 포맷을 제공합니다. 

자주 사용하는 화면분할구성을 미리 저장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한번에 하나만 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나 봅니다. ㅠㅠ

 

기타 디자인변화

대체적으로 안드로이드 같은 휴대기기용 OS를 많이 닮아 가는 것 같습니다. 

기존의 PC를 많이 사용해왔던 세대들은 모르겠지만 태어나면서부터 스마트폰을 먼저 접한 아이들은

PC의 사용환경이 많이 복잡하고 어색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소비자들을 고려해서 휴대용 디바이스 같은 OS를 따르게 됐습니다. 

윈도우 시작 버튼과 작업표시줄도 중앙으로 다 이동했는데 

요즘 나오는 모니터들은 예전에 비해서 크기도 많이 크고 좌우로도 길어져서 

기존과 같이 시작 버튼이 왼쪽 최하단에 위치하면 동선도 길어지고 불편하다는 피드백이 많았다고 합니다. 

 

 

성능개선

일단 부팅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대략 20 ~ 25% 정도 더 짧아진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테스트 버전이니 

정식버전에서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윈도우10 대비 최대 15%의 하드웨어 성능 향상이 있다고 합니다. 

게임 속도도 더 개선되고 블루투스 AAC 코덱을 지원하고 공간 음향을 지원합니다. 

(공간 음향은 10부터 되던 거 아니었나요? 돌비애트모스 관련 옵션이 있었는데..)

HDR 지원이 더욱더 강화됩니다. 

 

3DMark 테스트 결과

같은 하드웨어에서 윈도우10일때 6870이던 점수가 윈도우 11에서는 7609점으로 

거의 10% 정도의 성능 향상을 보여줬습니다. 

 

긱벤치 테스트

윈도우10에서 싱글코어 1135점, 윈도우11에서 1148점

멀티코어 윈도우10에서 6287점 윈도우 11에서 7451점을 보여줬습니다. 

CPU의 구동 속도뿐만 아니라 SSD의 읽기 쓰기 속도조차도 더 빨라졌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건지 윈도우10이 발매된 지 좀 오래된 OS이긴 하지만 

그동안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있어왔는데...

윈도우11에서 단순히 소프트웨어의 개선이 아니라 하드웨어의 성능 향상이

이 정도까지 이루어졌다는 게 정말로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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