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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ssay

사진공부 ; 사진 구도 잡기

by 찍고 읽고 걷다. 202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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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측광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사진 구도'입니다. 

사실 측광이나 노출은 카메라에 맞겨두면 웬만큼은 다 잘 나옵니다. 

혹시나 실수를 하거나 조금 노출이 제대로 안맞더라도 후보정을 통해서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구도를 잘못잡게되면 나중에 편집할 때 사진을 잘라내야 해서 

전체적인 화질이 떨어지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크롭으로도 수습할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일단 처음 사진을 찍을때 수직과 수평이 제대로 맞는지 확인합니다. 

눈으로만 확인하는게 어려우면 옵션에서 분할선 기능이나 수평 도우미 기능을 사용합니다. 

프레임 가장자리까지 꼼꼼히 살펴봅시다. 이때 가장자리에 다른 게 들어와 있거나 

피사체가 프레임밖으로 조금 나가 있으면 바로 잡아줍니다. 

 

 

반드시 있는 그대로 찍을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피사체에 개입해서 

사진에 잘 나오도록 위치를 조정하거나 필요 없는 물건은 밖으로 빼내고 

함께 찍으면 좋을것 같은 부주제물 들을 프레임안에 집어넣어서도 찍어 봅니다. 

 

◆ 카메라에 있는 분할선(구도가이드)를 잘 활용하면 웬만큼은 제대로 된 구도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화면 전체를 세로 1/3 가로 1/3씩 격자로 나눠서 각선이 교차하는 부분에 중요한 피사체(주제나 부제)를 위치 시킵니다. 하늘과 땅을 나누는 기준점으로 삼아도 좋습니다. 상하, 좌우, 대칭도 신경 써줍니다. 

 

◆ 사람이 글을 읽을때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읽듯이 사진을 볼 때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봅니다. 주제가 되는 피사체는 오른쪽편 2/3 지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피사체가 어떤 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면 피사체가 움직이고 있는 방향에 여유공간을 둬서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합니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공간을 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일정을 패턴을 이루는 피사체를 촬영하거나 일정한 패턴을 벗어나는 피사체를 함께 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공간감과 입체감을 주는 배경처리를 해줍니다. 

전경과 중경, 후경으로 나눠서 사진에 입체감을 주도록 합니다. 

 

 

◆ 기본적으로는 사진을 찍을때 수직, 수평을 맞춰서 찍지만 역동적이고 운동감이 느껴지는 사진을 찍고 싶을 때는대각선 방향으로 촬영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 사진 안에 다른 프레임을 넣어서 찍는 것도 색다른 표현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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