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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후기

미국판 아이폰을 쓰면 좋은점 ; 직구 아이폰 장점

by 찍고 읽고 걷다.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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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번 핸드폰부터 핸드폰을 해외직구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의 경우에는 직구로 구매하면 리퍼나 A/S에 어려움이 있지만 

갤럭시 제품의 경우 해외직구로 구매해도 국내에서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구매한 아이폰도 만약 모델명이 같다면 한국에서 리퍼나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아이폰은 미국과 캐나다가 같은 모델을 사용하고 중국과, 홍콩이 같은 모델 그리고 그 밖의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같은 모델 넘버를 사용합니다. 만약에 저처럼 모델명이 다른 나라의 제품을 국내에서 사용하면 정식 리퍼는 안되고 사설에서 수리를 받아야 됩니다. 다만 크게 불편한 고장이 아니라면 참았다가 해외여행가서 해당 국가의 애플서비스센터에서 서비스나 리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자 신분으로는 다른 모델명이라고 해도 해당국가 아이폰으로 리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단 직구한 핸드폰의 가장큰 장점은 무음 카메라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몰래카메라 범죄를 막기 위해서 의무적으로 무조건 셔터음이 나도록 설정돼있는데 

일부 범죄자들 때문이 일반적인 사람들도 무조건 셔터음이 나게 사용해야 한다는건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정작 몰카 중독자, 범죄자들도 직구한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저는 카페에서나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도 책에 다가 직접 메모하는걸 싫어해서 책을 찍기도 하는데 

셔터음이 무조건 나면 너무 불편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구매할 때 좀 오래 걸리더라도 한번 구매하면 2, 3년은 사용해야 하니 무조건 직구폰으로 구매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장점은 바로 가격입니다. 요즘은 달러 약세화라서 더 저렴하기도 합니다. 직구는 별도로 관세를 내야 하지만 그래도 국내판 보다는 더 저렴합니다. 저는 미국판 128G 모델을 국내판 64기가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관세, 구매대행, 배송비용 포함)미국은 주마다 제품에 세금이 다르니 포틀랜드에서 구매하면 부가세 없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밀리미터파 안테나... 가 아니라 유선 이어폰 연결입니다. 어차피 우리나라는 밀리미터파를 지원하지도 않고 저는 LTE를 사용하기 때문에 애초에 상관이 없습니다. 

요즘은 유선 이어폰을 잘 사용하지 않지만 아이폰 5, 6 시절에 예전에 사용하던 헤드폰을 아이폰에 연결하니

갑자기 음량이 작아진게 느껴졌습니다. 음량을 최대로 높여도 소리가 너무 작아서 저는 고장이 난 줄 알고 

헤드폰을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게 고장이 아니었네요  ... 우리나라와 유럽은 사용자의 청력을 보호하기 위해서 

핸드폰과 이어폰이 같이 제공되는 경우에는 해당기기의 음량이 100 데시벨이 넘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100데시벨은 번들용 이어폰 기준입니다. 그러니 저처럼 저항값이 일반 이어폰보다 높은 헤드폰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볼륨이 턱없이 부족하게 나오게 됩니다. 국내 제조사들의 스마트폰은 연결되는 이어폰의 저항값을 감지해서 출력 값을 자동으로 조절하는데 아이폰은 이 기능이 없으니... 그래도 미국 직구한 아이폰 기준으로는 헤드폰 정도는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AS가 조금이라도 걱정되신다면 무조건 정발 모델을 구매하는게 좋지만 위의 조건들이 꼭 필요하시다면
해외직구 제품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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