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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후기

소니 A1 발표를 보고 느낀점

by 찍고 읽고 걷다. 202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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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새로운 플래그쉽 카메라를 내놨습니다. 

기존에 A9이라는 최상위 모델이 있었지만 그 이후에 출시된 A7 모델들이 워낙 잘 나와서 

금방 잊혀졌습니다. A9이 딱히 인상에 깊이 남길만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도 못했고 

A7들이 워낙 필요한 기능들은 다 갖추고 있어서...

(일반 모델, R, S 등으로 필요에 따라 기능이 특화된 모델을 내놓기도 했었고..)

A9이 임팩트가 약했다는 걸 아는 건지 A9 m2가 아닌 A1이라는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카메라에 1의 넘버링은 캐논이 주로 사용하는 건데.. (정작 EOS1이 풀프레임이 아니라서 5D가 더 인기가 있습니다.)

소니도 캐논처럼 최상위 기종에 숫자 1을 붙이는 방식을 사용했네요 

 

일단 소니의 A1은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15스탑의 다이나믹 레인지를 가진 5000만 화소 이면조사 적층형 센서

2. 초당 30 연사가 가능한 전자식 셔터(플리커 현상과, 젤로 현상을 혁신적으로 줄였다고 합니다.)

- 하지만 화질 저하 문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3. 4K 120 프레임 8K 동영상 10비트 지원

가격이 6400달러로 지금 환율로는 700만 원대 후반이나 800만 원대가 될 것 같은데...

이러면 문제가 되는 게 후지카메라의 중형 카메라 GFX 시리즈와 가격이 비슷하거나 더 비싸집니다. 

보통 풀프레임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종교처럼 믿는 말이 있죠 '판형이 깡패다'

맞습니다. 카메라는 아무리 디지털 기술을 끌어올린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빛을 사용하는 기계이기 때문에 

빛을 받아들이는 이미지센서의 물리적 크기 차이를 절대로 뛰어넘을 수 없습니다. 

솔직히.. 전자식 셔터.. 안 쓰면 그만이고 연사도 스포츠 사진을 찍는 게 아니라면 많이 필요 없고 

5000만 화소는 이미 GFX가 뛰어넘었고..(GFX100은 1억 200만 화소입니다.)

이건 마치 아반떼 풀 옵션을 살까? 하다가 그랜져를 사게 되는 심리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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