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3세대 구매후기 (장단점, 오랜만에 다시 구입한 이유)

에어팟은 1세대가 출시되자마자 구입하고 

그 후로는 오랫동안 다시는 에어팟을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1세대를 꽤 만족스럽게 사용하긴 했는데... 그건 에어팟이 좋았다라기 보다는 

무선이어폰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에는 제대로 작동하는 무선이어폰이 거의 에어팟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음질이 너무 실망스러워서 그 이후로는 계속해서 소니나 QCY 

드비알레 같은 제품들을 사용해 왔습니다. 

음질은 역시나 소니나 드비알레가 확실히 더 좋지만 

에어팟 같은 쾌적한 착용감과 애플기기들간의 원활한 연동성, 통화품질 영상을 볼 때 공간음향 등이 고파져서 

오랜만에 다시 에어팟 3세대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왜 에어팟 프로가 아닌 에어팟3세대를 구매했나? 

일단 노캔은 드비알레가 있기 때문에 또 필요가 없고

통화품질은 프로보다 오픈형 에어팟이 더 좋기 때문에 그리고 오픈형의 쾌적한 착용감이 좋아서 

저는 노캔이어폰과 오픈형 이어폰 두개를 꼭 동시에 사용합니다. 

에어팟 3세대를 사기전에는 삼성의 버즈라이브를 아주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버즈 라이브의 착용감이 좀 구리긴 하지만 오픈형 치고는  빵빵한 저음이 매력적인 제품이었습니다. 

배터리 타임도 꽤 괜찮고 작은 케이스 크기에 무선충전까지 지원이 되고 지금은 가격까지 착한 아주 훌륭한 제품입니다. 

그렇지만 역시나.. 통화품질이 좀 구리고 오래착용하면 귀가 좀 아파서... 

에어팟처럼 오래끼고 있으면 끼고 있는지 조차 까먹는 편한 착용감이 필요했습니다. 

이전에도  새로 바뀐 에어팟3세대 짝퉁 제품을 사용해 봤었는데 

역시자 착용감은 에어팟이 제일 좋습니다. 

귀에도 쏙 들어오고... 

그렇지만 음질이 제일 좋지는않네요 ㅎㅎㅎ 

유튜버들이 음질이 많이 개선됐다고 했는데... 역시나 에어팟은 음질은 기대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에어팟3세대와 에어팟프로2는 맥세이프 충전도 지원을 하는데 

정품 맥세이프가 아닌 호환제품,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는 크기가 맞지 않아서 

충전은 되지만 찰싹 달라붙지는 않습니다. 

 

케이스 두께는 에어팟이 제일 작네요 

 

장점

편안한 착용감

애플기기들과의 궁합과 편한 연동성 

공간음향지원 (넷플릭스도 지원)

통화품질

 

단점

비싼가격 온라인 최저가 23만원

심심한 음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