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우파? 진보 보수? 무슨뜻일까? 차이점

얼마 전 대한민국의 앞으로 5년을 결정지을 대통령 선거가 끝이 났습니다. 

0.7% 차이로 결정이 됐을만큼 막상막하의 대결이었는데 

그만큼 우리나라의 정치성향의 밸런스가 잘 맞는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긍정적인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음... 사실 민주당이 완전한 좌파로는 볼 수 없고 중도 우파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좌파 정당인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지지율이 2%대라서

아직까지는 우편향 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좌파 우파, 진보 보수는 무슨 의미일까요? 

일단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좌파 우파는 절대적인 개념이고 진보와 보수는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좌파는 어느나라에서든 큰 정부를 표방하고 정부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조세를 좀 더 적극적으로 거둬들이고 복지정책도 폭넓게 사용하는 정부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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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진보와 보수는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진보는 주로 좌파 정당, 좌파 정부를 뜻하지만

북한에서의 진보는 우파 정당, 우파 정부를 뜻합니다.

(물론 북한은 1당 독재체제이지만)

그래서 번역서의 경우에 진보, 보수라고 번역을 해놓으면 이게 우리나라 기준에서의 진보인지

아니면 그 작가의 나라 기준에서 진보인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좌파와 우파라는 용어는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바로 의회 민주주의가 제일 먼저 시작된 영국에서부터 시작된 개념입니다. 

별다른 이유가 있었던것은 아니고 당시에 마르크스의 공산주의 개념 신봉하던 의원들이 주로 왼쪽 자리에 많이 앉았고 

케인즈의 이론이나 야경국가론(국가는 최소한의 치안활동에만 관여해야 한다),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을 

신봉하던 의원들이 주로 오른쪽 자리에 많이 앉아서 그 이후로도 계속 좌파, 우파로 불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