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3를 구매하면서 애플펜슬 1세대를 같이 구매해서 그럭저럭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공부할때나 다이어리 정리할 때 꼬박꼬박 없으면 안 될 정도로
필수 아이템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
이번에 아이패드 미니 5세대를 추가로 구매하면서 애플펜슬 1세대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대신에 짭플펜슬인 Uogic을 사용할 예정인데요 정품 대신에 왜 서드파티용 제품을 사용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알리에서 온 것 치고는 박스 상태가 양호한 편입니다.
알리에서 (아마도?) 새롭게 시작하는 5일 배송 서비스로 알리에서는 믿을 수 없는 속도로 배송받았습니다.
당연히 무료배송입니다.
별다른 구성품은 없고 충전선과 여분의 펜촉이 들어있습니다.
짭플펜슬 중에서 뒷부분이 터치가 되는 제품이 있는데 이 제품은 아니네요
버튼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도 없네요
그래도 자석으로 아이패드에 잘 달라붙고 충전 단자도 USB C포트입니다.
자석은 막 강한 편은 아니지만 아이패드에 꽤 잘 붙어 있습니다.
전원 버튼이 있는 평평한 부분이 자성을 띄는 부분입니다.
아마도 저부분이 아이패드에 달라붙으면서 전원버튼이 눌러지면서 자동으로 꺼지게 만들어놓은 것 같은데
제 아이패드에는 케이스가 씌워져 있어서 그런지 버튼이 눌러지지는 않았습니다.
펜촉은 아이패드 정품 펜촉과 비슷해 보입니다.
예전에 잇섭님이 리뷰했었던 버전은 펜촉이 갤럭시 S펜처럼 가는 형태로 되어있어서 필기할 때 소리가 좀 덜 나는데
이건 소음이 좀 발생합니다. 다만 도서관 같은 곳에서 사용할 때만 좀 거슬리는 수준입니다.
2018년 이후에 출시된 아이패드부터 적용이 가능하고
팜 리젝션과 틸트 기능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필압은 구분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보면 별로 정품 애플펜슬보다 좋을 것이 없어 보이는데 정말로 강력한 장점이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페어링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애플펜슬로 그림을 그린다면 당연히 정품을 사용하는 게 가장 좋지만
저처럼 필기만 하고 다이어리 정도만 하는데 애플펜슬을 사용한다면 짭플펜슬이 오히려 더 편리합니다.
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이 쌍으로 페어링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애플펜슬을 가지고
여러 대의 아이패드에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품 애플펜슬을 사용한다면 아이패드미니에서 사용할 때, 아이패드 에어, 프로에서 사용할 때마다
계속해서 페어링을 시켜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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