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인지는 모르겠으나 저에게는 주기적으로 한 번씩 가방 지름신이 옵니다.
특히 요즘은 여행도 못가니까 사실 가방을 사용할일은 크게 없습니다.
학교도 오래전에 졸업을 했고 회사 갈 때 가방을 메고 가지도 않습니다.
가끔 주말에 촬영을 나갈때나 카페에 공부하러 갈 때 간단히 들고나갑니다.
그런데도 집에 가방이 10개가 넘게 있네요
그나마 사용안하는것들은 버리고 버리기 아까운 것들은 만들에게 나눠주고 그렇게 줄인 개수입니다.
최근에는 AER라는 가방에 좀 빠졌었는데 계속 보다가 보니 좀 지겨워져서
그리고 저는 그저 검은색에 주머니만 많으면 다 좋아하는데 AER는 거기에 비해서
가격이 좀 과한것 같았습니다. 어쩌다 한 번씩만 들고나갈 것 같은데 ㅎㅎ
이 가방도 처음에 몇번은 열심히 들고 다니다가 나중에는 옷방에서 다른 가방들과 같이 걸려있겠죠
지금은 빈가방인 상태라서 좀 더 쪼글쪼글합니다. 안에 내용물을 더 채우면 더 빵빵하고 모양이 잡힙니다.
이름이 조금 2way 브리프케이스입니다.
백팩 형태로 사용할수도있고 노트북 가방처럼 가로 형태로 들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오른쪽 하단에 작게 인케이스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가방과 같은 검은색이라서 잘 보이진 않습니다.
가방의 재질은 850D 나일론이라고 합니다. 내구성도 뛰어나고 방수도 가능한 재질이라고 합니다.
가방은 배송받고 하루 사용했습니다. 역시나 검은색은 먼지가 많이 붙습니다.
지퍼는 ykk는 아닙니다. 그래서 다소 뻑뻑한감도 있습니다.
특히 앞면에 있는 중간의 지퍼가 조금 뻑뻑하네요 재질은 정말 잘 헤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손잡이 부분도 약간 안전밸트? 같은 느낌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립감도 좋고 박음질도 튼튼해서 손에서 미끄러지거나 떨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옆부분의 손잡이는 백팩으로 매고 다녀도 별로 걸리적 거리진 않습니다.
다만 지퍼가 사진처럼 오른쪽으로 몰려 있을경우에는 지퍼를 열고 닫을 때 조금 불편하기도 합니다.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똑딱이를 풀면 아무런 문제없이 지퍼를 끝까지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앞부분의 위아래 수납부분 입니다. 하단은 통짜로 하나로만 돼있고 상단은 작은 주머니가 두 개 달려 있습니다.
2 way 형식이라서 어떤 형태로 사용하더라도 불편하지 않도록 대각선으로 주머니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중간의 메인 수납부입니다. 여기는 가로형태로 주머니들이 달려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방을 열었을때 내용물 확인이 쉽도록 밝은 색 내피를 사용하거나
눈에 확 들어오는 핑크색이나 연두색같은걸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브리프 케이스라 직장인들을 배려한것인지 내피도 점잖게 검은색으로 돼 있습니다.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열쇠걸이와 작은 주머니 5개 그리고 매쉬 주머니 한 개가 달려있습니다.
매쉬 주머니에는 지퍼가 달려있습니다.
맨 뒤쪽에는 넓은 수납부가 있어서 아이패드나 노트북을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수납부가 가로형태 기준으로 돼있어서 사진처럼 수납하고 백팩처럼 메고 다니면
무게가 조금 있는 물건들은 떨어져서 바닥으로 다 몰리게 됩니다.
주머니 입구에 이탈방지 주머니가 있기는 하지만 보조배터리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이탈합니다.
맨 뒷부분은 노트북 수납부입니다.
별도의 노트북 케이스없이 수납해도 표면에 스크래치가 가지 않도록 부드러운 재질로 처리돼있습니다.
따뜻한 재질이라서 겨울철에 손을 넣기에도 좋습니다.
지퍼들은 모두 방수처리가 되있습니다.
가방을 매면 등에 딱 달라붙는 스타일이라서 비에 젖을 염려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퍼도 방수고 가방도 방수처리된 나일론이라 장마철에도 내용물이 젖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가방 중간에 케리어 손잡이에 고정시킬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 있는데 바닥 부분에 지퍼가 있습니다.
가로형태로 들고 다닐때 여기 지퍼를 잠그고 윗부분으로 핸드폰이나 지갑 같은 걸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사용할때는 지퍼가 잠겨있는지 꼭 꼭 확인을 해야겠네요
뒷부분의 가방끈을 내부로 다 숨겨둘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아주 깔끔하겠네요
차량으로 이동할때는 이렇게 해두고 사용하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브리프 케이스형태도 나쁘지 않습니다. 원래 이런형태의 가방인 것처럼 어색하지 않네요
참고로 모든 주머니는 2way형식을 감안해서 상단과 오른쪽 부분으로 대각선으로만 열립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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