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되면 국내 노트북 제조사들이 언제나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맥북이나 레노버 같은 제조사들은 그렇지 않은데 삼성과, 엘지는 꼭 신학기에 맞춰서 출시를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신제품을 선호하는 성향 때문이기도 하겠죠?
올해는 작년말에 출시된 M1 맥북이 워낙 성능이 좋아져서 국내 노트북 제조사들이
더욱더 신경을써서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갑자기 애플처럼 독자 프로세서를 만들 수는 없고
(삼성은 엑시노스를 만들고는 있지만..m1에 비할바는 아니죠..)
가격은 국내 제조사들의 노트북 가격은 계속 상승한데 비해서 맥북에어의 경우에는
꽤 오랫동안 12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어서 오히려 애플의 가격 경쟁력이 더 우수한 상황이어서
특별한 매력이 없다면 애플의 점유율을 빼앗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윈도우가 아니면 안 되는 것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인터넷 환경이 많이 바뀌어서
반드시 윈도우여야할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대학생 초년생들에게 노트북을 사주는 건 아직까지는 부모님이니까
조금 보수적인 기준에서 국내 A/S도 가능하고 익숙한 OS를 탑재한
국내 대기업 제품을 일반적으로 많이 선택하시는것 같습니다.
새 학기를 맞이해 국내 양대 대기업 LG, 삼성에서 새로운 11세대 인텔 칩셋을 탑재한(AMD면 더 좋았겠지만)
새로운 노트북을 출시했습니다.
LG 그램 2021
국내 노트북 시장의 1등은 역시나 LG의 그램입니다.
그램은 이름처럼 가벼운 무게와 예쁜 디자인을 무기로 내세워서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올해 그램은 기존동안 유지해오던 디장인을 대대적으로 개편했고
배젤의 크기와 화면의 비율도 조정했습니다.
배젤의 크기를 줄여서 기존 15.6인치 모델을 없애고 대신 16인치 모델을 새로 출시했으며
16:9의 화면비를 16:10의 화면비로 변경해서 컨텐츠 소비용보다는 보다 생산적인 노트북의 성격을 띠도록 했습니다.
해상도도 기존FHD에서 WQXGA 해상도로 높아졌습니다.
가장 저렴한 14인치 I3 제품은 140만원대, 16인치 I5 모델은 190만 원대로 경쟁작인 이온보다 조금 비싼 편입니다.
그래도 일부 색상은 품절이되서 대기인원이 조금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흰색 생상 하나밖에 없지만 2021 모델에는 실버와 검은색이 추가됐습니다.)
갤럭시 북 이온 2
삼성은 노트북 모델도 핸드폰처럼 여러 가지 라인업이 있습니다.
삼성의 직원이 아니면 제대로 알기도 힘들 만큼 많습니다.
노트북 9, 노트북 플러스, 노트북 플렉스, 그리고 갤럭시 북 이온
작년에 처음 선보인 갤럭시북 이온은 작은 무게와 예쁜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애플의 맥북에어 이후로 노트북의 디자인이 굉장히 중요한 선택 요소가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칩셋은 어차피 인텔 아니면 AMD니까요
이온은 작년 모델과 같이 여전히 FHD에 15.6인치의 모델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FHD라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TV와 다르게 컴퓨터나 노트북 모니터는 근거리에서 보기 때문에
해상도의 차이가 꽤 잘 느껴집니다.
대신에 이온은 밝기가 600 니트로 밝은 편이고 Q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지인이 노트북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그램, 이온 둘 다 추천해 주지 않습니다.
AMD의 르누아르 칩셋을 탑재한 50만 원대의 노트북을 추천해줍니다.
인텔은 삼성과 다른 의미의 초격차를 벌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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