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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6

상실의 시대 - 무라카미 하루키 아마 처음읽은 일본소설이 아니었을까 상실의 시대 - 무라카미 하루키 째즈바를 운영하다 소설가로 데뷰하게 된 청년 무라카미를 세계적인 작가로 만든 작품이다. 처음 출간 됐을때의 제목은 '노르웨이 숲' 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소설의 반응이 좋지 않자 후에 '상실의 시대'로 변경해서 다시 출간하게 되고 그제서야 한국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게 된다. 얼마전에 민음사에서 상실에 시대 출간 30주년을 기념해 다시 '노르웨이 숲'으로 재 출간하였는데 나는 집에 '상실의 시대'가 있음에도 다시 구입했다. 표지의 색이 너무 아름다웠다. 하루키 본인이 정한 색이라고 한다. 소설 상실의 시대 혹은 노르웨이의 숲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초기작에 해당된다. 하루키의 소설을 접하지 못한 사람은 조금 어색할 수 있는 페러럴 월드.. 2018. 2. 22.
소설 - 편의점 인간 특이한 제목의 소설이다 편의점 인간이라니..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살아가는 36세 미혼여성에 대한 이야기다. 태어나서 변변한 직장을 한번도 가져본적이 없다. 하지만 편의점에서는 유능한 점원이다. 주인공은 편의점에 있을때만 제 기능을 다하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물론 사람으로서의 기능이 아니라 점원으로서의 기능이다. 모든 생활은 편의점일을 중심으로 이루어 진다. 사람들이 말하는 ‘보통의 삶’이 어떤것 인지도 모른다. 아무리 생각해도 주인공은 도저히 ‘보통인간’이 될 수 없다. 마치 ‘인간실격’의 요조 같은 인물이다. 보통인간으로서의 기능을 자신이 없으니 그냥 잘하는 걸 하기로 한다. 바로 ‘편의점 인간’이다. 나도 혹시 ‘나’로서의 삶이 아니라 직장에서 기능을 다하기 위한 언제든 대체될 수 있는 자본주의 사.. 2017.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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