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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 감상평

스칼렛 위치가된 완다는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나갈까?

by 찍고 읽고 걷다.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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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의 첫 번째 마블 드라마
완다 비전이 끝났습니다.

드라마 하나 치고는 마블 세계관에
꽤 많은 것을 바꿔놨습니다. 

실드를 대체하는 '스워드'라는 조직이 탄생했고

완다와 비전은 아이를 둘 낳았고
타노스에게 죽었던 비전은'스워드'라는
조직에 의해서 다시 살아났습니다.
(하지만 색깔이 바뀌었습니다.)

 

드디어 어렸을때 게임에서 봤던 비전과 똑같아졌네요 

 

그리고 부모님과 오빠에 이어
비전까지 잃을 슬픔을 감당하지 못해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었던 완다는

그것 또한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인정하고

비전이 없는 세계를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완다는
스칼렛 위치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면 스칼렛 위치가 된 완다는
어떤 일들을 벌일까요?

 

 

 

마블코믹스에서 스칼렛 위치를 계기로 해서 일어났던 큰 사건이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엑스맨과 어벤져스의 전쟁입니다.

예전에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에서 어벤져스들 끼리의 전쟁이 영화로 그려진적은 있지만

엑스맨과 어벤져스의 전쟁은 엑스맨 영화의 판권 문제로 엑스맨 캐릭터들이 어벤져스영화에

출연은커녕언급조차 되지 못했던 관계로 가능성이 0에 가까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컨텐츠 괴물이 된 디즈니가 엑스맨의 판권까지 가지게 됨으로써 어느정도 가능성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좌)엑스맨 버전의 퀵실버, (우)어벤져스의 퀵실버

 

그 예로 완다 비전에 뜬금없이 등장한 퀵실버를들 수 있습니다.

사실 완다비전의 오빠역할로 출연했던 배우는 따로 있지만

디즈니는 굳이 엑스맨에 출연했었던 퀵실버를 섭외했습니다.

엑스맨 판권을활용해보고 싶었겠죠

 

 

판권 때문에 등장하지 못했지만 원래는 울버린도 어벤져스였습니다. 

 

코믹스에서 스칼렛 위치로 변한 완다가 돌연변이들(엑스맨)을

200명가량만 남기고 모두 몰살시켜버린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엑스맨과 어벤스 사이에는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이 갈등은 피닉스에 의해(엑스맨 시리즈3편에 등장해서세계를 멸망시킬 뻔했던 그 피닉스) 폭발하게 되는데

엑스맨들은 이 피닉스의 힘을 건설적인(엑스맨들의 부활 포함) 곳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고 

어벤저스들은이 피닉스가 지난번에 진 그레이에게 발현됐을때 처럼

세상의 위기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코믹스와 영화는 완전히 같지 않기 때문에 이대로 흘러갈지는 모르지만

이 정도의큰 규모의 전투라면 꽤 많은 관객들의 흥미를 끌어 모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빌워의 국내 관객수는 860만이었습니다.)(퍼스트 어벤져 51만, 윈터솔져 39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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