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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하고 있는 인센스 스틱 처음 인센스에 대해서 접하게 된것은 ‘컨셉진’이라는 잡지에서 였습니다. 보통 제사때나 종교 의식때 사용하는것이라고 생각했던 ‘향’이 사실은 6.25때 없어진 우리나라의 오래된 생활문화였다라는 내용이었고 그 기사에서는 오이뮤라는 브랜드의 향을 추천해줘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향을 사용하기 이전에는 양키 캔들을 주로 사용했었습니다. 캔들은 아무래도 직접 불을 붙이는거라 여름엔 좀 더운 느낌이고 (촛불 하나로 온도가 얼마나 올라가겠냐만은) 불완전 연소도 꽤 자주 있어서 그으름도 생각보다 많이 생기고 양키캔들 만큼 큰 양초들은 터널효과도 신경써줘야하고 또 집에 고양이도 있어서 있지않고 자기전이나 외출하기전 꼭꼭 끄는걸 잊지 않아야 해서 나름 신경도 쓰였습니다. 그런데 캔들에서 향(인센스.. 2022. 3. 7.
향(인센스)을 제사때만 피운다고 생각하셨다면 요즘은 향이라는 말 대신에 '인센스'라는 단어가 더 익숙합니다. '향'이라고 하면 정말로 절이나 제사 때 사용하는 녹색의 긴 스틱이 생각납니다. 인센스를 요가나 명상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한다고 알고는 있었고 책에서도 원래 조선시대부터 집에서 향을 피우는 문화가 있었는데 일제강점기와 6.25를 거치며 향을 피우는 문화가 사라져 버렸다고 읽었습니다. 그런 걸 읽고 나서도 '아 그렇구나..' 하고 지나갔었는데 몇 년 전 교토 여행에서 향가게 앞에서 맡은 향냄새를 맡아보고는 한국에 돌아가면 향을 구매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사실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내려올 때는 다른 길로 내려와서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꼭 요가나 명상을 하지 않더라도 스트레스 해소용 룸 스프레이 대..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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