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불매운동을 해야하는 이유 (빨리 들어와라 아마존)
저는 쿠팡 번개배송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입니다. 샴푸, 클랜징폼, 화장품, 정수기 필터, 전자제품, 애플 기기, 무선 이어폰, 닭가슴살, 고양이 모래, 고양이 사료, 쌀, 바나나우유, 휴지 등등등 바로바로 필요한것들을 미리 집에다가 쟁여놓을 필요 없이 쿠팡 창고에서 하나씩 꺼내 쓰는 느낌으로 필요할 때마다 주문해서 아주 편리하게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12시 이전에 주문하면 아침에 배송이 와있으니... 그런데 이런 편리함의 대가가 다른 사람의 목숨 값이었다는 것을 안이상.. 불편해질걸 알면서도 더 이상 계속 사용할 수 없습니다. "쿠팡 노동자들이 내가 산 물건들 때문에 죽은 건 아니잖아"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해마다 6월 29일이 되면 삼풍백화점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회자가 됩니다. 올해도 많..
2021.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