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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드러내는 일

by 찍고 읽고 걷다.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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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과는 다르다는 것을 드러내는 일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특히 대다수의 사람들과 다른 가치관과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당당하게 말하는 일은 더더욱 그렇다.

보통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틀렸다‘ 라고 생각한다.
자신은 자기 자신으로만 평생을 살아왔었기 때문에
자기와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고 생활하는 사람들을 불편해 하고 인정하지 않고 싶어 한다.
자기가 굳건히 지켜왔던 신념을 놓치거나 무너뜨리지 않고 싶기 때문이다.

한 개인의 경험이라는 것은 정말로 하찮고 보잘것 없는 일이다. (이 문장도 누군가는 몹시 불편해 할 것이다.)
수십억명의 인구가 수천, 수만년동안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왔다.
그런 어마어마한 다양성의 경험앞에서 한 인간의 고작 100년 남짓한 경험은 없는샘 친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도 안된다.

살다가 보면 한번쯤은 누군가 앞에서 난 당신들과 좀 다르게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라고 밝혀야 할때가 있다.  분명 그중에 몇몇은 나를 아니꼽고 삐딱한 시선으로 보고
속으로 혹은 노골적으로 비난도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잘못이아니다.
내가 남과 같지 않다는것은 잘못이 아니라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런 비난은 오로지, 전적으로 그 사람들의 이해의 폭이 좁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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