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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6세대 키보드케이스 구매후기

by 찍고 읽고 걷다.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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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그냥 일반적인 아이패드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었다. 

삼성태블릿을 쓸 때는 케이스 따위는 사치지.. 라면서 생(?)으로 사용을 했었는데 

아이패드는... 특히나 미니는 외부에서 사용할일도 많기 때문에 필수로 케이스를 사용해야만 한다. 

지금 같아선 절대로 중고로 팔일 없을것 같지만... 그래도 뭐 사람일은 모르니까..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 케이스도 꽤 마음에 든다. 

집에서 사용할때는 기본 케이스만 사용하고 외출할 때는 자석으로 플립커버를 부착해 

액정화면까지 보호해주고 가방에 넣고 나간다. 이렇게 하면 밖에서 별도의 거치대도 필요 없어서 편리하다. 

 

그런데... 늘 아쉬운점 한 가지씩은 꼭 있다.  바로 블루투스 키보드.. 

11인치나 12.9인치형은 좀 비싸긴 하더라도 키보드케이스가 있는데 아이패드 미니는 그 마저도 없다. 

좀 조악하게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케이스가 있기는 하지만... 

나는 나를 잘알고있다.. 그런 건 누가 그냥 줘도 안 쓴다는 걸.. 

그러다가 유튜브를 보던중에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블루투스 키보드 케이스를 발견했다.

거의 애플의 정품 매직키보드와 비슷한 형태이지만 아이패드미니는 포코핀이 없으므로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방식이었다. 그래도 가격대도 뭐 나름 합리적이고 괜찮은 제품이었다. 

해외배송상품이라서 배송받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다. 

아이패드 5세대나 6세대가 출시된 초기에도 많은 키보드 케이스들이 출시되기는 했지만 

대부분 다른 블로거나 유튜버들도 비추하는 제품이었고 아이패드미니의 특성상 

키보드 케이스가 어울리지 않는 제품이다 보니 훌륭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나마 쓸만한 제품 같아 보였다.

키보드가 매직키보드처럼 완전 납작해서 적어도 책상바닥을 치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케이스를 덮었을때의 일체감도 꽤 괜찮은 편이다. 

이 정도면 꽤 잘 만든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뒷면의 일부분을 접어서 스탠드 처럼 사용합니다.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익숙해지면 꽤 편리합니다. 

앞으로 다른 케이스들도 이런식으로 나오면 좋을 것 같네요 

서피스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게 짱짱합니다. 

역시나 아쉬운점은 키보드폭이 너무 좁다는 점입니다. 

비교군 키보드는 삼성 스마트500인데 K380과 거의 똑같은 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딱 저 정도의 폭이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폭인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서 아이패드미니용 키보드 케이스는 그것에 비해서도 2/3 정도밖에 안됩니다. 

저도 남자손치고는 그렇게 큰 편이 아니라서 겨우겨우 쓰고는 있는데 손이 좀 큰 편이시라면 

아이패드미니에서 키보드 케이스는 포기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숫자키 3~0까지  그리고 그 밑으로 몇가지 키를 보면 키 하나가 3가지 입력을 가지고 있는 게 몇 개 있습니다. 

그냥 눌렀을때는 맨 밑에 문자, 시프트키를 눌렀을 때는 위에 문자,

그리고 중간에 표시된 문자는 'contrl'키를 누른채 사용하면 됩니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물음표가 좀 아쉽습니다.  흠.... 

그리고 한영 전환도 일반적인 스페이스바 오른쪽이 아닌 왼쪽 맨 끝 부분에 있어서 조금 헷갈리고 

무엇보다.. 스페이스바 키가 너무 좁습니다.  

오른쪽 커맨드랑 옵션을 포기하고 다른키들을 좀 늘려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내장형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고 특수한 포코핀을 사용해서 충전을 하면 됩니다. 

저 충전 케이블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지?? 싶겠지만 

알리에서 별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워치 충전코드, 자기충전 2핀 USB 같은 검색어를 사용하면 됩니다. 

완충 시 한 달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여행을 갈 때도 미리 충전만 해주고 

충전케이블까지는 따로 챙겨갈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저는 1박 2일 정도의 일정이라면 미니랑 미니키보드 정도면 챙겨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아이패드 키보드 케이스와의 두께 비교입니다. 

집에서 사용하거나 외출시에도 간단히 영상시청 인터넷 서핑 카톡용으로만 사용할 때는 

일반 케이스만 사용하고 키보드가 필요할때만 키보드 케이스를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아이패드 미니는 아이패드중에서도 최애 모델입니다. 

집에서는 11인치형 모델을 사용하지만 외출할 때는 늘 미니만 가지고 나가고 

집에서도 가끔 화장실을 갈때나 여기저기 돌아다닐 때 스피커폰으로 전화할 때, 

카톡 할 때, 누워서 뭔가를 볼 때 등등 집에서는 아이폰대용으로 태블릿 대용으로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 키보드케이스의 부재였는데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하나의 좋은 선택지가 생겼다는 점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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