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프리로 전향하고 '먹보와 털보' , '서울 체크인'을 제작했었는데
사람들의 예상보다는 그렇게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서울체크인' 안에서 이효리 씨가 농담처럼 시작된 말로 '캐나다 체크인'이 시작됐는데
그 당시 웃으면서 이야기했던것과, 그 이전에 예상했던 것과 많이 다른 분위기의 프로그램이 나온 것 같습니다.
예능보다는 교양에 가까운 프로그램?? 이 나온것 같네요
그래서 별로였단 말이냐? 그건 아닙니다.
저도 어렸을때에는 강아지를 키워봤고
지금도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어서 동물과 사람 사이의 그 말로 설명할 수 없이 순수하고
끈끈한 우정을 너무나도 잘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 1화만 방송된 상황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방송을 보면서 공감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방송에서는 이효리씨와 그의 제주도 친구 '공길'씨가 제주도의 한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해외로 입양을 보낸 강아지들을 직접 다시 만나러 가는 여행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해외로 가는 비행기를 탈 때 해외 입양견을 에스코트해주는 자원봉사를 소개해주기도 했고
그들이 자신들이 임시보호를 하던 강아지들을 입양 보내며 아쉬워하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대중들이 잘 알지못했었던 강아지 해외입양을 자세히 알려주기도 했고
어느덧 선진국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지만 아직도 국내에서 태어난 강아지들을
해외로 입양보내는 현실을 담담히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김태호 피디와 이효리 씨가 또 하나의 큰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나갈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