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M2 맥북, 맥북에어 SSD속도 및 발열이슈

by 찍고 읽고 걷다. 2022. 7. 20.
반응형

새로운 M2칩셋이 탑재된 맥북에어가 출시되었습니다. 

지난해에 M1 맥북에어가 괜찮은 가격에 놀라운 성능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과 평가를 받았었는데 

디자인이 사골디자인이라서 디자인까지 완전히 새롭게 변경될

M2 맥북에어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격 상승폭도 크고 그에 비해서 M2의 성능 향상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거기다가 SSD속도나 발열 이슈까지 나오고 있어서 

역시나 폼펙터가 바뀐 첫번째 모델은 걸러야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M2 맥북의 SSD속도 및 발열이슈

기존에 M1 맥북에어는 저장용량이 같은 256gb 용량이라고 해도 

128기가 SSD를 두 개를 병렬로 구성해 읽어오는 속도를 좀 더 빠르게 했었는데 

이번 M2 맥북들은 256GB 옵션을 선택하면 정말로 256기가 SSD 하나만 장착돼 있어서 

데이터를 읽어오는 속도가 느리다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이 정도의 차이로 SSD 읽기 쓰기 차이가  얼마나 차이가 날까? 싶겠지만 

M1과 M2의 성능 차이가 기대했던 것보다 그렇게 크지 않았기 때문에(싱글코어 성능은 더욱더..)

이 정도의 차이도 꽤 유의미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실제로 SSD 속도 테스트의 결과를 보면 M1 맥북보다도 읽기 속도 50%, 쓰기 속도 30%가 감소된 것으로 나와서

M1과 M2의 성능 차이와 그리고 가격 상승까지 고려해보면.. 업그레이드의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먼저 출시됐었던 M2 맥북프로의 후기들을 살펴보면 M1 보다 발열이 더 심해졌다는 평이 많습니다. 

해외 유튜버의 후기에 따르면 특정 작업에서 CPU의 온도가 108도까지 올라가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주 예전에 잠깐 출시됐었던 아톰 칩셋을 장창한 맥북도 발열 이슈를 넘지 못하고 결국에는 

단종의 수순을 밟았는데 이번에는 과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M1 맥북에어의 SSD 수명 단축 이슈

사실 이전에 M1에서도 SSD와 관련된 이슈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성능이 아니라 SSD의 수명이 문제가 되었었는데 

SSD의 경우 HDD와는 다르게 읽고 쓰는 횟수에 따라서 수명이 결정되는데 

맥 OS가 SSD의 용량의 일부를 가상 메모리(램)처럼 활용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읽기 쓰기가 일어나고, 이것이 결국 SSD 디스크의 수명 단축을 일으킨다는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들이 많아졌고 

아직까지는 그와 관련된 문제는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막 출시된 제품이라서 과연 유의미한 이슈일지 아니면 이전처럼 

그냥 해프닝으로 끝나게 될지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애플의 노트북은 옵션까지 다 넣으면 무시할 수 없는 가격이라서 

새로운 폼펙터로 완전히 바뀐 제품들은 좀 더 리뷰나 이슈들의 결과를 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