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구입 한차가 인터넷에서만 판매를 해서 정보가 너무 없어 카페에 가입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차에 시동을 걸었을 때 자동으로 음악이 재생되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서 물어보시네요
갤럭시의 빅스시루틴이나 아이폰의 자동화 기능을 사용하면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인데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아쉽지만 지금 저에게는 애플 제품밖에 없어서 갤럭시로 실행하는 방법은 알려드릴 수가 없네요
하지만 빅스비 루틴이나 아이폰 자동화나 원리는 다 똑같습니다.
먼저 조건을 설정하고
그다음 조건이 만족되면 실행할 동작을 선택한다.
입니다.
일단 자동화를 만들기 전에 좀 더 편하게 자동화를 만들 수 있도록 원하는 어플로
음악을 재생시킬 수 있는 '단축어'를 만들어 주도록 합시다.
단축어나 자동화나 모두 다 '단축어' 앱에서 만들 수 있습니다.
단축어 상단 오른쪽 편의 + 버튼으로 새로운 단축어 생성을 해줍니다.
아이폰 기본음악 앱을 쓰신다면 상관없지만 멜론이나 지니 같이 써트파티 음악앱을 사용하신다면
앱 열기를 선택해서 평소에 사용하시는 앱을 선택해 줍니다.
사용하는 어플을 선택하셨다면 하단에 있는 바를 위로 올려줍시다.
미디어 항목을 선택한 후
재생/일시 정지 항목을 선택해줍니다.
다시 한번 재생 일시정지를 선택한 후 '재생을 체크하고 단축어를 저장해주면 끝입니다.
이렇게 음악 재생 단축어를 만들어 놓으면 아이폰 바탕화면에 단축어 위젯을 꺼내놓고
바로 음악을 재생시킬 수도 있고 다른 자동화에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단축어를 만들어 봅시다.
자동화는 '개인용 자동화 생성'으로 만듭니다.
처음에 선택하는 항목은 자동화의 조건입니다.
여기서 블루투스를 선택해줍시다.
여기서 자동차의 블루투스 선택해줍니다.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핸드폰과 연결이 되니까
자동차 블루투스가 연결되면 자동으로 해당 자동화 기능이 실행이 됩니다.
(이걸 응용하면 특정 블루투스 이어폰을 연결하면 팟캐스트가 나오게 하거나
블루투스 키보드가 연결이 되면 블로그 앱이 자동으로 열리게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을 눌러서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실행할 동작을 선택해 줍니다.
하단의 바를 올려서 단축어를 선택하고 단축어 실행을 눌러줍니다.
여기서 아까 만들어두었던 음악 재생 단축어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이제 차에 타서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음악이 재생되게 됩니다.
참 쉽죠???
빅스비 루틴이나 아이폰 자동화는 잘 설정해두면 여러 가지로 쓸 수도 있습니다.
특정한 시간이나 특정 장소에서 자동으로 특정인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고
배터리가 일정 퍼센트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저전력 모드를 켤 수도 있고
자주 가는 도서관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핸드폰을 무음으로 바꿔주기도 합니다.
(아이폰은 무음 모드가 물리 버튼이라서 안됩니다.)
본인의 행동 패턴 중에서 반복되는 것들이 있으면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시리에게 미리 집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폰이 집의 위치를 알고 있으면 조건에서 집에서 떠날 때나 집에 도착했을 때라는 항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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