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 'DP' 등 한국 콘텐츠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DP가 나오기 전에 넷플릭스를 구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봤었던 콘텐츠가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퀸스겜빗'입니다. 우리에게는 인피니티워의 자막 사고 때문에 유명해진
'엔드게임' 도 체스게임 용어라는게 일반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체스 자체가 크게 인기가 없었기 때문에 유명하진 않았지만
1996년 IBM의 딥블루와 96년 러시아의 체스마스터와의 대결은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단지 1승 만을 거우었지만 일 년 후에 딥블루는 인간을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얻어냈습니다.
지금은??
한동안은 인공지능 VS 인공지능의 체스대결이 유행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팀플레이가 가장 강력하다는것이 밝혀졌습니다.
앞으로 더 강력한 인공지능이 나타난다면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가장 강력한 조합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체스 매치는 인간과 인간지능이 한팀을 이루어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물론 당연히 인간끼리의 체스대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체스는 단순히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서 가장 최선의 수를 두면 끝이지만
바둑의 경우는 조금 다름니다. 바둑에서의 경우의 수는 우주의 원자의 개수보다도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세돌과 대결을 했었던 오리지널 알파고는 인간의 기보를 입력해서 학습을 한 AI이고
커제와 대결을했던 알파고 2.0은 인간의 기보를 입력시키지 않고 알파고 1.0과
계속해서 대국을 통해서만 바둑을 익혔다고만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알파고 1.0이 알파고 2.0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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