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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려고 알아본 비츠 스튜디오 버즈, 버즈2, 버즈 프로 비교

by 찍고 읽고 걷다.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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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구매한 무선 이어폰은 당연히 에어팟이었습니다. 

출시되자마자 바로사서 아주 잘 사용했는데 3년? 정도 지나니 배터리 수명이 다돼서 

이제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두번째 구매한 건 QCY T1이었는 데 사용해보니 커널형 무선 이어폰도 괜찮았고 더 좋은 걸 쓰고 싶어서

WF 1000X m3를 구매했습니다. 당시에는 거의 처음으로 나온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이었기 때문에 

지금 나오는 노캔 이어폰보다는 성능이 떨어지지만 음질만은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항상 오픈형과 커널형(노캔이어폰) 두 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픈형 이어폰은 착용감이 좀 더 가볍고, 커널형 이어폰은 귀를 막고 말할 때처럼

내 목소리가 너무 많이 들려서 통화하기가 불편해서 통화는 거의 오픈형 이어폰으로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WF1000X m3의 배터리 수명도 거의 다 떨어져서 한 시간이 채 안되면 배터리가 없다고 

알림이 오고 있습니다. 이제 커널형 이어폰도 다시 구매할 때가 된 것 같네요 

 

오픈형 이어폰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로 구매해서 나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커널형 치고는 착용감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지만 노이즈 캔슬링이 기능이 있어서 

자동차나 전철 소음을 조금 줄여줍니다. 

 

커널형 노캔 이어폰은 고민 없이 그냥 WF1000X M4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출시된 지 한 달이 넘도록 계속 재고가 없다고 뜨네요... 인기가 많다고 듣긴 했지만 

한 달 내내 재고가 없는 건... 생산관리에 좀 문제가 있는 게 아닌지... 

그리고 어차피 비싼 돈 주고 사봤자 몇 년 사용하면 또 금방 배터리 수명이 다돼서 사용도 못하고..

이어폰은 스마트폰처럼 배터리 교체도 쉽지 않고 해서 그냥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품질의 이어폰을

적당히 사용하다가 수명이 다되면 아낌없이 버리는 게 무선 이어폰의 적당한 사용 패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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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과, 아이패드, 데스크탑에는 QCY 이어폰을 따로 하나씩 구매해서 전용으로 페어링 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QCY도 음질은 전혀 아쉽지 않고 최근에 나온 제품들은 집에서는 통화도 썩 잘됩니다. 

저가형 이어폰에 대한 선입견도 많이 없어졌는데 그렇다고 밖에서 QCY를 꼽고 돌아다니기에는 좀 그렇죠...

그래서 적당한 가격의 노캔 이어폰 3개를 정해서 유튜브와 블로그 후기를 쭉 살펴봤습니다. 

 

1. 비츠 스튜디오 버즈 

끌리는 점 : 디자인, 가격

망설여지는 점 : 음질, 노캔 성능

 

비츠의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한 번도 구매해본 적이 없습니다. 

아~~ 주 옛날에 G Dragon이 'Heart braker'에서 쓰고 나왔을 때 갖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지만

그 후에 청음샵에서 한번 들어보고는... 마음을 싹 접었습니다. 

가격대가 좀 높은 헤드폰인데도 불구하고 저음부가 너무 과장돼있고 

그나마도 깔끔하지도 않아서 선물로 받는다고 해도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 후에 애플에 인수되면서 발란스가 조금 수정되었고 비츠 스튜디오도 나름 평이한 음질을 들려주지만

노이즈 캔슬링을 켰을때 음질 저하가 너무 심하고 애플 전용 이어폰의 장점인 W1이나 H1 칩도 없어서 

애플 기기 간의 자유로운 연동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2. 갤럭시 버즈 2 

끌리는 점 : 가장 최신 제품

망설여지는 점 : 음질, 노캔 성능, 갤럭시 버즈 프로의 존재

 

제일 최근에 나온 제품이라서 후기가 많이 없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에 적당한 가격, 적당한 음질, 괜찮은 선택지인 것 같지만

이전에 나왔던 갤럭시 버즈 프로가 가격이 낮아져서 버즈 2와 가격이 비슷해져 있습니다. 

음질은 무난하고 나쁜 편은 아니지만 버즈 프로보다는 저음부와 고음부가 조금 부족하다고 합니다. 

노캔 성능도 조금은 떨어지는 듯합니다.  이어 버드의 무게가 가벼워져서 착용감은 프로보다 훨씬 더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래 들어도 귀가 피로해지지 않아서 이어폰을 한번 사용할 때 오래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적당할 것 같습니다. 

3. 갤럭시 버즈 프로 

끌리는 점 : 음질, 노캔 성능, 저렴해진 가격

망설여지는 점 : 외이도염 문제 

 

올해 초에 20만 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출시가 됐는데 벌써 10만 원 중반대로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아마도 출시 후에 불거졌던 외이도염 문제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어폰 팁도 특이하게 타원형으로 나와서 착용감이 안 좋고 차음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노캔 성능을 갉아먹고 있다는 평도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와 노캔 성향은 조금 다르지만 노이즈 감소 효과는 조금 더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음부는 묵직하고 단단하며 고음부는 쏘는듯해서 오래 들으면 귀가 피로해진다는 평도 있습니다. 

외이도염 이슈도 있어서 오랫동안 이어폰을 착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적당하지 않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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