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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시즌1 내용요약, 마블세계관의 변화점

by 찍고 읽고 걷다.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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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의 드라마 로키 시즌1도 끝이 났습니다. 

이로써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하기로 발표했었던 3개의 마블 드라가 모두 끝이 났네요 

마블 시리즈는 하나라도 놓치면 그뒤에 다른 영화들까지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별로 관심없는 영화라고 하더라도 꼭꼭 챙겨봤었는데 

마블 드라마들 역시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각각의 드라마가 마블의 세계관이 끼친 영향력을 보자면

 

* 완다비전 

- 비전이 흰색으로 다시 살아났다. 

- 스워드의 모니카 요원이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 완다가 아이를 둘 낳았다. 

- 마블에서 워너브라더스 버전의 엑스맨이 출연할 수 있다는 게 확인됐다. 

- 완다가 스칼렛 위치로 흑화되었다. 

 

* 팔콘앤 윈터솔저

- 팔콘이 캡틴아메리카가 되었다. 

- US. 에이전트라는 새로운 인물이 추가됐다. 

 

* 로키

- 로키도 살아났다. 

- 마블에서 멀티 유니버스가 시작되었다. 

 

정도입니다. 아무리도 완다가 주요 인물이고 첫 번째로 공개됐었던 시리즈여서 

내용이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로키 주요 줄거리 

어벤저스 엔드게임에서 봤듯이 로키는 로다주가 떨어뜨린 테서렉트를 들고 

다른 시공간으로 도망가게 됩니다.  하지만 도망가자마자 TVA라는 조직에 붙잡히게 되는데 

TVA는 시간을 어지럽히는 자들을 잡아들이는 기관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추가적인 설명이 나오는데 원래 존재했었던 여러 개의 다중우주를 '정복자 칸'이 하나로 합쳐버렸고 

TVA라는 기관을 만들어서 다른 세계를 창조할만한 사건들이 벌어지면

그 인물을 잡아들이고 그 상황을 리셋시켜버리는 기관입니다. 

(TVA에서 로키는 원래 자신의 운명을 보게 됩니다.)

현재 TVA는 시간을 어지럽히고 다니며 TVA 요원들까지 죽이고 다니는 

범죄자를 쫓고 있는데 그 범인은 바로 다른 세계의 로키였습니다. 

그래서 TVA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로키에게 그 '범인 로키'를 잡는 것을 도와달라고 제안하게 됩니다. 

이 '범인 로키'는 여자버전의 로키였는데  '로키'는 여자 로키와 함께 TVA의 추적을 피해 

함께 도망가게 됩니다.  둘은 서로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인생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되고 

서로에게 조금씩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때 TVA모니터에서 이상신호가 감지됩니다. 

자기 자신에게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TVA에 이상신호가 감지된 것입니다. 

 

그렇게 로키와 '여자 로키'는 TVA에 체포되고 그 둘은 TVA의 창조자들 '타임키퍼'앞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이때 두 로키들은 TVA의 내의 동조자의 도움을 받아 구속이 풀려나고 

타임키퍼까지 처치하게 되는데 타임키퍼들은 사실 누군가에 의해 조종당하는 로봇에 불과했습니다. 

 

두 로키는 TVA요원들에게 처치를 당했을 때 이동되는 곳으로(TVA의 쓰레기장) 이동하게 되고 

여기서 시간과 공간을 모두 무로 바꿔버리는 괴물을 만나게 됩니다. 

여자 로키는 이 괴물과 접촉했을 때 그 괴물의 머릿속을 잠시 읽게 됐고 

그 괴물을 사실은 문지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여자 로키와 로키, 그리고 TVA 쓰레기장에 만난 또 다른 로키들의 도움을 받아서 

이 괴물을 물리친 후 로키와 여자 로키는 TVA의 진짜 창조자를 만나러 들어갑니다. 

이곳에서 TVA의 홀로그램에게 만약 거래를 받아들인다면 

모든 것을 이룬 시공간에서 살고 있게 해 준다고 하는데 그곳은 원하는 것은

모두 현실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로키가 아스가르드의 왕이 될 수도 있고 

로키가 타노스를 한 손으로 제압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안을 거부하고 두 로키는 TVA의 진짜 수장을 만나러 가고 

그곳의 진짜 수장은 '정복자 캉'이었습니다. 

정복자 캉은 그동안 마블 세계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시나리오처럼 읽어보고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있어서 그동안 다른 세계들 관의 충돌을 막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자 로키는 TVA 때문에 자신의 인생이 망가진 것을 분노하며 정복자 캉을 없애버리고 

그 순간 하나로 묶여 있었던 세계는 그 즉시 여러 갈래로 갈라지기 시작합니다. 

TVA로 돌아온 로키는 다른 TVA요원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미 그들은 로키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리고 TVA에 장식되어 있었던 타임키퍼들의 동상이 정복자 캉의 동상으로 모두 바뀌어져 있고 

로키 시즌1은 끝이납니다. 

 

이로써 마블은 멀티 유니버스를 영화 속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 첫 시작은 아무래도 스파이더맨이 될 것 같습니다. 

역대 스파이더맨들과 악당들이 한자리에 모인다고 하네요 ㅎㅎ 

 

스파이더맨은 예전에도 멀티 유니버스에 대한 영화를 개봉한 적이 있었는데 

별로 유명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소니는 마블과 계약할 때 정해진 기간 내에 무조건 작품을 주기적으로 출시를 해야 하는데 

그것 때문에 판권을 뺏기지 않으려고 뭐든지 막 다 만드는 것 같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2편에서도  본격적으로 멀티 유니버스에 대해 다룰 예정인데 

여기에서 완다가 본격적으로 빌런으로 등장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원래 디즈니 플러스는 6월에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는데 

다시 그 시기가 9월로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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